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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처리로 꿀꿀해진 일요일 푸념 한마디..

뽀인트2004.09.12 23:49조회 수 87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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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인도위에서 보행자와의 접촉사고로 인해 고민중인걸 옆에서

도와준다고 있기는 한데.. 정말 기분이 좋지가 않습니다.

다치신분께는 죄송한 말이고 가해자 입장의 억지주장일 수도 있지만서도

과속으로 달리던중의 충돌도 아니였고..해서 원만히 마무리 될줄 알았던

사고가.. 드뎌 경찰서 사고접수단계로 넘어가 조서쓰고.. 합의금은

껑충 뛰어올라.. 120만원정도 요구하는 수준이 되버렸네요..

제가 사고경험이 있어서 도와주는건 아니지만 다른 처리경험자분들이나

타경찰서에 근무하시는분들께 문의전화 해보고 도움도 받고 하기에..

최고 50만원 예상했던.. 이것도 형편상 무리를 하면서 주는건데..

이분들도 어디서 알아보셨는지 참으로 위세가 당당하십니다..

무릎인대 살짝 늘어난정도로.. 전치 3주 진단이 나오나요?

진단서 끊는데 25만원이 들었다던데 맞습니까? (고대안암병원에선 3주이상 10만이던데)

사고낸 친구가 아직 입문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어쩌면 사과한번으로 끝날수도

있을법만 일도.. 꼬여서 경찰서까지 가게 된건지..

내심 민사소송걸도록 하고도 싶지만.. 심적으로 고통을 많이 받는지라..

모.. 저쪽에서 민사들어가도 저희가 이길수 없다는건 알고 있지만..

그 돈 조금이라도 괴롭히면서 주고싶은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별생각이 다 나더군요.. 일요일 비도내리고 정말 꽁기꽁기해지는 기분입니다.

정말 아쉬운게 사고당일 처리였고.. 보험이고.. 돈이네요.

답답한 마음에 푸념만 늘어놓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사고없는 잔차생활 되시기들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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