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트시승기...
먼저 이 글을 올릴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주신 운영자님께 삼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필자는 22세의 서울의 라이더로서 모든 라이더들이 한번쯤은 탐내보았을 바이크 텍트의 시승을 끝마친 후, 흥분이 채 가라 앉기 전 이 감흥을 여러분께 전하고저 뛰는가슴을 진정시키며 글을 쓰고있다. 먼저 오늘의 이 시승기를 도와주신 삼거리오토바이의 엔지니어 달수형님께 감사하다는말을 전하고싶다.
프롤로그.1
아! 저 터질듯한 49cc의 엄청난 배기량.. 대지를 가르는 엔진음에 필자는 숨이 막혀왔다. '이것이 본격 다이나믹 바이크구나..' 벅착 감흥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화려한 미관에서 뿜어저 나오는 품격어린 당당함에 주변의 많은 라이더들의 부러움을 사며 텍트에 올랐다. 간단히 본 필자가 시승한 바이크의 색상은 검정색에 기본을 두며 간간히 순백의 하체에 짬뽕국물로 추정돼는 빨간 액체의 잔흔이 남아있었다. 아마도 엄청난 스피드로 써키트를 누비던 차량이었으리라..그리고 측면에는 스폰서(자금성:314-@#35)의 페인팅과 스티커가 미려하게 장식돼 있었다. 시승차량의 소속팀에는 세계유수의 명바이크들이 포진하고 있었다. CITI100-A를 비롯하여 최강의 머신으로 손꼽히는 DH-88등등. 자금성 레이싱팀의 머신에는 그저 놀라움이 따를뿐이었다.각설하고 먼저 시동을 걸어보았다.. 단번에 토악질 하듯 내뱉는 힘있는 엔진음은 길가던 사람들을 모두 돌아보게 만들었다. 그들의 표정은 이랬다.
' 아.. 저 꿈의 바이크를 탈수만 있다면... 부럽다.... 행운아구나!'
본 시승을 위해 튜닝을 급히 해야만 했다. 2일전 튜닝을 의례해 둔 (주)삼거리오토바이의 수석엔지니어 천달수 부장님께서 직접 와주셨었다. 명실공히 최고의 엔지니어였다. 대임자동차 순정오일인 MOTEX 2cycle전용을 주입하는데 걸린시간은 불과 2분이었다. 그는 익숙한 솜씨로 브레이크를 조여 나가기 시작했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제어 할만한 완벽한 제동이 이번시승에서는 필수라는것을 본능적으로 직감한 것이다. 서서히 출발 준비를 했다.전후륜 모두 내부확장식인 브레이크의 완벽한 재동력을 태스트 해 볼겸 급출발을 해보았다. 필자는 깜짝놀랐다. YZF-R1따위의 바이크는 조족지혈이었다. 강제공냉식2스트로크를 채험하는 순간 탄식이 터저 나왔다. 하마트면 놀라 소리를 지를뻔했다. 실로 엄청난 스타트였다.그러나 돌발사태가 발생했다. 텍트... 그리 호락호락 필자를 허락치는 않았다. 야생마가 카우보이를 내동뎅이치듯 필자를 제등에서 떨쳐버린것이다. 사실 필자는 조금 당혹스러웠다. 수만은 사납고 엄청난 바이크들을 타보았지만, 이처럼 엄청난 스타트와 급재동력을 소유한 바이크는 처음이었다. 사람들의 격려어린 환호가 들려왔다. 웃음소리와 함께 수많은 박수소리.. 힘을 내었다. 다시오른 텍트의 잔등.. 처음과는 자뭇 다른 친숙함이 둔부에 느껴졌다. 다시금 Key on을 하고 스타트를 했다. 주의를 기울여 출발을 했으나 V매틱 무단변속기는 이내 빠른 가속을 종용하는 엔진음을 토해 냈다.
프롤로그.2
시승 코스를 향하는 필자는 설레이기 시작했다. 텍트의 스피디함이야 이미 독자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명성이 자자함으로 이번 시승은 속도의 가감에 중심를 두고있었다. 필자가 택한 시승코스는 아현동전철역(일명 굴레방다리.엄청난 경사로이다.다들 아시리라...)에서 연세대학교 정문을 경유 신촌 현대백화점을 잇는 마의 4.7km구간이었다. 이코스에서 유명을 달리한 라이더들이 많다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바이크에는 고난의도의 주법이 어울리는 코스가 어울린다고 판단했다. 시승 차량의 역동적인 움직임, 그리고 절제된 악세사리(은색빛의 3단 적재함. 용도는 다양하나 한국에서는 주로 음식을 담아 나르는데 사용하고 있다. 동구권이나 구미에서 는 상상도 할수없는 일이다.)의 심플한 디자인은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끌기 충분했다. 먼저 험로주행을 해보았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같이 아현 천철역에서 이대 전철역을 향하는 왕복 8차선의 주행로 4차선의 요철구간을 일부러 선택하여 달리기 시작했다. 물론 국내의 라이더들의 움직임인 주간전조등점등은 하였다. 그리고 본라이더는 첫번째 난관에 부딛치고 말았다. 시승차량의 경쟁사 제품인 Super Cab차량이 측면에서 충돌하여 오는것이었다. 험로를 달리는 필자는 순간 위기를 느꼈다. 시승차량의 시승기가 세간에 나돌경우 파급효과를 시기하는 음모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필자는 시승 차량을 믿고 슬로틀을 개방하기로 하였다. 이윽고 시승차량은 필자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는듯 순식간에 반응하였다. 충돌 후의 흔들림은 이미 잊은체 급가속을 하기 시작하였다. 경사도 무려 5도7분.죽음의 경사를 치고 오르는 강제공냉2스트록엔진의 가속력과 엄청난 힘은 가히 엄청났다. 가벼이 추격차량을 따돌릴수 있었다. 아현동웨딩거리를 지나 마의 언덕거의 곡대기에 달한 지점. 두번째 난관이 닥처왔다. 라이더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악당들. 바로 POLICE파 공격용 머신인 순마2호를 만난것이다.(POLICE파의 악행은 이미 여러 라이더들에게 악평이 자자함으로 설명은 빼겠다.) 그들은 시민들의 행복추구권을 침해하는 요란한 스피커로 더들었다.
"앞에 오토바이 우측으로 정차하라!! 거부하면 사살하겠다!!"
무서웠다. 그들의 조직력에 목숨을 잃은 라이더들이 한둘인가... 필자는 시승차량을 우측으로 세웠다.
"야이 XXX야 우리 POLICE파의 구역에서 겁도없이 설처? 그리고 그 못생긴 얼굴을 들고 떳떳히 거리를 누벼?그얼굴 가리고 다니라고했지?"
순간필자는 겁에 질리고 말았다..
"다음부턴 가리고 다닐께요 한번만 봐주세요."
"그렇다면,이번만은 봐줄테니 우리의 계좌로 20000원을 입금해라. 기간은 15일
그전에 돈을 붙이지 않으면 20%의이자를 더내라,만약 한달안에 이일을 처리하지 않았을경우 목숨이 위태로울줄 알아라..."
그리곤 각서를 쓰기시작했다...
실로 필자에겐 엄청난 금전적인 부담이 아닐수 없었다.
그러나 필자는 택트를 시승하는 일이라면 이정도 부담은 감내하자 마음먹으며 다시금 가속을 하기 시작했다. 이대 전철역에서 우회전.마의도로인 꽉막힌 일방통행로를 질주했다. 평균시속 42km....실로 엄청나지 않은가... 그리고는 신촌기차역 앞을 지나게되었다.시간이 시간인지라(오후4시경) 사람들이 꾀나 붐비었다.사람들의 부러움어린 시선...충분히 이유가 있으리라 텍트니까... 드디어 굴다리를지나 금화터널쪽으로 향하였다 이번시승의 가장긴 직선주로인 금화터널 아래의 유턴 구역부터 연세대학교정문까지... 가속을하기 시작했다.이젠 익숙해져버린 굉음. 귀를스치는 바람소리는 차라리 락엔롤음악소리였다 최고시속 70.4km... 핸들이 떨려왔다.놀랐다. 필자는 떨고있었다. 핸들이떨린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앞으로 끼어드는 대형차량이 있었다. 수많은 전투요원들을 태운 폴리스파의 장갑차량이었다. 게의치않았다. 여유있는 핸들링으로 추월을 시도했다.그리곤이내 앞으로 내달았다. 뒷차량은 신호에 걸려 정지했고 필자는 다음신호등에서 정차했다. 여유있는 웃음을 지어 보이며 다시금 청신호가 보이자 이내 신속히 출발을 했다. U턴.. 그리고는 독다방 앞을 지나 베스킨 라빈스를 지날때쯤 완벽에 가까운 시승차량에 치명적인 결함을 발견했다. 필자의 하중을 견디다 못한 시승차량의 하체가 가끔씩 솟아오른 요철부위에 닿아 안전 사고를 유발할 수 있었다. 역시 그랬던것이다.. 써키트용 차량의 결점이구나 싶었다. 시가레이스의 문제점은 여기있었다. 안전 주행을 하며 다시금 나이키 앞의 신호등에 정차했을때 즈음, 돌발사태가 발생하는것이었다.
" 오빠!! 나 타도 돼요?"
필자는 갈등했다. 이 바이크는 텐덤을 할수 없었다. 아... 안타까웠다. 시승만 아니었다면 필자는 위법을 자행할뻔했다. 허나 필자는 사명감에 고무된체 아쉽지만 이렇게 말을 건냈다. " 오빠가 내일 태워줄께 전화번호좀 주라.." 아쉬움을 뒤로 한체 목적지인 현대 백화점이 보였다. 필자의 시승 소식을 들었는지 많은 라이더들이 마중을 나와주었다. 홍제동 라이딩 아마추어팀 막달료팀(스폰서:장충왕족발)의 리더인 박춘복(본명)씨, 멀리 강남의 역삼동 불꽃질주팀(스폰서:강남 총알퀵)의 부팀장 강천득(본명)씨등 등 기라성같은 라이딩계의 선후배분들이 마중을 나와주셨다.필자를 반가이 맞아주시는 여러분들께 손흔들며 답례했다. 그리고는 시승소감을 간략히 나누며 축배를 나누러 본시승의 협찬사이자 시승차량의 스폰업체(주)자금성외식문화로 향했다.
프롤로그.3
이번 시승기에서 느낀점은 아직 국내의 라이더들이 POLICE파의 속박에 힘들어하고 있다는 점과 차량들의 주행 코스가 열악하다는 점을 일단 현 한국 바이크의 현주소로 느꼈으며, 차량의 성능과 결함등에 대해서는 아래에 남기겠으니 읽어 주시고 막대한 가격에 결코 실망치 않는 기종임을 확인하시기 바란다.
장점:강제공냉식 2스트록의 완벽한 순간 가속력과 지속 가속능력.
갈비뼈에 충격을 자주 느낄만큼 완벽한 제동력.
안정된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안정된 최적의 지상고.
스포티한 라이딩포지션.
미려한 외관과 다이나믹한 인터페이스.
단점:가끔식 동네 아이들이 모기소독차량으로 오인 추격을 한다.
국내 환경에서의 적응이 미흡, 그로인해 험로 주행이 어려움.
텐덤불가로 인한 정신적 피해가 가끔 생김.
그럼 다음을 기약하며 이번 시승기를 마친다. 안전운행 하시고 조심하시라.
- 필자 약력 -
이름: 유재형
직업: 자유기고가,아마추어 레이서
나이: 22세
거주지: 서울
약력: 1997년12월~3월 (주)태화루 외식사업부 배송팀장
1998년 2월 ##고등학교 졸업
1998년 3월 ####대학교 전기과 전체 수석으로 입학
1998년 7월~1998년 12월 (주)이대하우스 식품부 운송팀장
1999년 1월 ####대학교 휴학
1999년 1월~1999년 6월 (주)서부총알퀵 서울지부 수석배송위원
1999년 10월~12월 (주)리틀레이디PIZZA 이화여대지점 부지점장
2000년 1월~현 자유기고가(아직 한번도 글실린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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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글을 올릴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주신 운영자님께 삼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필자는 22세의 서울의 라이더로서 모든 라이더들이 한번쯤은 탐내보았을 바이크 텍트의 시승을 끝마친 후, 흥분이 채 가라 앉기 전 이 감흥을 여러분께 전하고저 뛰는가슴을 진정시키며 글을 쓰고있다. 먼저 오늘의 이 시승기를 도와주신 삼거리오토바이의 엔지니어 달수형님께 감사하다는말을 전하고싶다.
프롤로그.1
아! 저 터질듯한 49cc의 엄청난 배기량.. 대지를 가르는 엔진음에 필자는 숨이 막혀왔다. '이것이 본격 다이나믹 바이크구나..' 벅착 감흥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화려한 미관에서 뿜어저 나오는 품격어린 당당함에 주변의 많은 라이더들의 부러움을 사며 텍트에 올랐다. 간단히 본 필자가 시승한 바이크의 색상은 검정색에 기본을 두며 간간히 순백의 하체에 짬뽕국물로 추정돼는 빨간 액체의 잔흔이 남아있었다. 아마도 엄청난 스피드로 써키트를 누비던 차량이었으리라..그리고 측면에는 스폰서(자금성:314-@#35)의 페인팅과 스티커가 미려하게 장식돼 있었다. 시승차량의 소속팀에는 세계유수의 명바이크들이 포진하고 있었다. CITI100-A를 비롯하여 최강의 머신으로 손꼽히는 DH-88등등. 자금성 레이싱팀의 머신에는 그저 놀라움이 따를뿐이었다.각설하고 먼저 시동을 걸어보았다.. 단번에 토악질 하듯 내뱉는 힘있는 엔진음은 길가던 사람들을 모두 돌아보게 만들었다. 그들의 표정은 이랬다.
' 아.. 저 꿈의 바이크를 탈수만 있다면... 부럽다.... 행운아구나!'
본 시승을 위해 튜닝을 급히 해야만 했다. 2일전 튜닝을 의례해 둔 (주)삼거리오토바이의 수석엔지니어 천달수 부장님께서 직접 와주셨었다. 명실공히 최고의 엔지니어였다. 대임자동차 순정오일인 MOTEX 2cycle전용을 주입하는데 걸린시간은 불과 2분이었다. 그는 익숙한 솜씨로 브레이크를 조여 나가기 시작했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제어 할만한 완벽한 제동이 이번시승에서는 필수라는것을 본능적으로 직감한 것이다. 서서히 출발 준비를 했다.전후륜 모두 내부확장식인 브레이크의 완벽한 재동력을 태스트 해 볼겸 급출발을 해보았다. 필자는 깜짝놀랐다. YZF-R1따위의 바이크는 조족지혈이었다. 강제공냉식2스트로크를 채험하는 순간 탄식이 터저 나왔다. 하마트면 놀라 소리를 지를뻔했다. 실로 엄청난 스타트였다.그러나 돌발사태가 발생했다. 텍트... 그리 호락호락 필자를 허락치는 않았다. 야생마가 카우보이를 내동뎅이치듯 필자를 제등에서 떨쳐버린것이다. 사실 필자는 조금 당혹스러웠다. 수만은 사납고 엄청난 바이크들을 타보았지만, 이처럼 엄청난 스타트와 급재동력을 소유한 바이크는 처음이었다. 사람들의 격려어린 환호가 들려왔다. 웃음소리와 함께 수많은 박수소리.. 힘을 내었다. 다시오른 텍트의 잔등.. 처음과는 자뭇 다른 친숙함이 둔부에 느껴졌다. 다시금 Key on을 하고 스타트를 했다. 주의를 기울여 출발을 했으나 V매틱 무단변속기는 이내 빠른 가속을 종용하는 엔진음을 토해 냈다.
프롤로그.2
시승 코스를 향하는 필자는 설레이기 시작했다. 텍트의 스피디함이야 이미 독자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명성이 자자함으로 이번 시승은 속도의 가감에 중심를 두고있었다. 필자가 택한 시승코스는 아현동전철역(일명 굴레방다리.엄청난 경사로이다.다들 아시리라...)에서 연세대학교 정문을 경유 신촌 현대백화점을 잇는 마의 4.7km구간이었다. 이코스에서 유명을 달리한 라이더들이 많다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바이크에는 고난의도의 주법이 어울리는 코스가 어울린다고 판단했다. 시승 차량의 역동적인 움직임, 그리고 절제된 악세사리(은색빛의 3단 적재함. 용도는 다양하나 한국에서는 주로 음식을 담아 나르는데 사용하고 있다. 동구권이나 구미에서 는 상상도 할수없는 일이다.)의 심플한 디자인은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끌기 충분했다. 먼저 험로주행을 해보았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같이 아현 천철역에서 이대 전철역을 향하는 왕복 8차선의 주행로 4차선의 요철구간을 일부러 선택하여 달리기 시작했다. 물론 국내의 라이더들의 움직임인 주간전조등점등은 하였다. 그리고 본라이더는 첫번째 난관에 부딛치고 말았다. 시승차량의 경쟁사 제품인 Super Cab차량이 측면에서 충돌하여 오는것이었다. 험로를 달리는 필자는 순간 위기를 느꼈다. 시승차량의 시승기가 세간에 나돌경우 파급효과를 시기하는 음모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필자는 시승 차량을 믿고 슬로틀을 개방하기로 하였다. 이윽고 시승차량은 필자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는듯 순식간에 반응하였다. 충돌 후의 흔들림은 이미 잊은체 급가속을 하기 시작하였다. 경사도 무려 5도7분.죽음의 경사를 치고 오르는 강제공냉2스트록엔진의 가속력과 엄청난 힘은 가히 엄청났다. 가벼이 추격차량을 따돌릴수 있었다. 아현동웨딩거리를 지나 마의 언덕거의 곡대기에 달한 지점. 두번째 난관이 닥처왔다. 라이더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악당들. 바로 POLICE파 공격용 머신인 순마2호를 만난것이다.(POLICE파의 악행은 이미 여러 라이더들에게 악평이 자자함으로 설명은 빼겠다.) 그들은 시민들의 행복추구권을 침해하는 요란한 스피커로 더들었다.
"앞에 오토바이 우측으로 정차하라!! 거부하면 사살하겠다!!"
무서웠다. 그들의 조직력에 목숨을 잃은 라이더들이 한둘인가... 필자는 시승차량을 우측으로 세웠다.
"야이 XXX야 우리 POLICE파의 구역에서 겁도없이 설처? 그리고 그 못생긴 얼굴을 들고 떳떳히 거리를 누벼?그얼굴 가리고 다니라고했지?"
순간필자는 겁에 질리고 말았다..
"다음부턴 가리고 다닐께요 한번만 봐주세요."
"그렇다면,이번만은 봐줄테니 우리의 계좌로 20000원을 입금해라. 기간은 15일
그전에 돈을 붙이지 않으면 20%의이자를 더내라,만약 한달안에 이일을 처리하지 않았을경우 목숨이 위태로울줄 알아라..."
그리곤 각서를 쓰기시작했다...
실로 필자에겐 엄청난 금전적인 부담이 아닐수 없었다.
그러나 필자는 택트를 시승하는 일이라면 이정도 부담은 감내하자 마음먹으며 다시금 가속을 하기 시작했다. 이대 전철역에서 우회전.마의도로인 꽉막힌 일방통행로를 질주했다. 평균시속 42km....실로 엄청나지 않은가... 그리고는 신촌기차역 앞을 지나게되었다.시간이 시간인지라(오후4시경) 사람들이 꾀나 붐비었다.사람들의 부러움어린 시선...충분히 이유가 있으리라 텍트니까... 드디어 굴다리를지나 금화터널쪽으로 향하였다 이번시승의 가장긴 직선주로인 금화터널 아래의 유턴 구역부터 연세대학교정문까지... 가속을하기 시작했다.이젠 익숙해져버린 굉음. 귀를스치는 바람소리는 차라리 락엔롤음악소리였다 최고시속 70.4km... 핸들이 떨려왔다.놀랐다. 필자는 떨고있었다. 핸들이떨린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앞으로 끼어드는 대형차량이 있었다. 수많은 전투요원들을 태운 폴리스파의 장갑차량이었다. 게의치않았다. 여유있는 핸들링으로 추월을 시도했다.그리곤이내 앞으로 내달았다. 뒷차량은 신호에 걸려 정지했고 필자는 다음신호등에서 정차했다. 여유있는 웃음을 지어 보이며 다시금 청신호가 보이자 이내 신속히 출발을 했다. U턴.. 그리고는 독다방 앞을 지나 베스킨 라빈스를 지날때쯤 완벽에 가까운 시승차량에 치명적인 결함을 발견했다. 필자의 하중을 견디다 못한 시승차량의 하체가 가끔씩 솟아오른 요철부위에 닿아 안전 사고를 유발할 수 있었다. 역시 그랬던것이다.. 써키트용 차량의 결점이구나 싶었다. 시가레이스의 문제점은 여기있었다. 안전 주행을 하며 다시금 나이키 앞의 신호등에 정차했을때 즈음, 돌발사태가 발생하는것이었다.
" 오빠!! 나 타도 돼요?"
필자는 갈등했다. 이 바이크는 텐덤을 할수 없었다. 아... 안타까웠다. 시승만 아니었다면 필자는 위법을 자행할뻔했다. 허나 필자는 사명감에 고무된체 아쉽지만 이렇게 말을 건냈다. " 오빠가 내일 태워줄께 전화번호좀 주라.." 아쉬움을 뒤로 한체 목적지인 현대 백화점이 보였다. 필자의 시승 소식을 들었는지 많은 라이더들이 마중을 나와주었다. 홍제동 라이딩 아마추어팀 막달료팀(스폰서:장충왕족발)의 리더인 박춘복(본명)씨, 멀리 강남의 역삼동 불꽃질주팀(스폰서:강남 총알퀵)의 부팀장 강천득(본명)씨등 등 기라성같은 라이딩계의 선후배분들이 마중을 나와주셨다.필자를 반가이 맞아주시는 여러분들께 손흔들며 답례했다. 그리고는 시승소감을 간략히 나누며 축배를 나누러 본시승의 협찬사이자 시승차량의 스폰업체(주)자금성외식문화로 향했다.
프롤로그.3
이번 시승기에서 느낀점은 아직 국내의 라이더들이 POLICE파의 속박에 힘들어하고 있다는 점과 차량들의 주행 코스가 열악하다는 점을 일단 현 한국 바이크의 현주소로 느꼈으며, 차량의 성능과 결함등에 대해서는 아래에 남기겠으니 읽어 주시고 막대한 가격에 결코 실망치 않는 기종임을 확인하시기 바란다.
장점:강제공냉식 2스트록의 완벽한 순간 가속력과 지속 가속능력.
갈비뼈에 충격을 자주 느낄만큼 완벽한 제동력.
안정된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안정된 최적의 지상고.
스포티한 라이딩포지션.
미려한 외관과 다이나믹한 인터페이스.
단점:가끔식 동네 아이들이 모기소독차량으로 오인 추격을 한다.
국내 환경에서의 적응이 미흡, 그로인해 험로 주행이 어려움.
텐덤불가로 인한 정신적 피해가 가끔 생김.
그럼 다음을 기약하며 이번 시승기를 마친다. 안전운행 하시고 조심하시라.
- 필자 약력 -
이름: 유재형
직업: 자유기고가,아마추어 레이서
나이: 22세
거주지: 서울
약력: 1997년12월~3월 (주)태화루 외식사업부 배송팀장
1998년 2월 ##고등학교 졸업
1998년 3월 ####대학교 전기과 전체 수석으로 입학
1998년 7월~1998년 12월 (주)이대하우스 식품부 운송팀장
1999년 1월 ####대학교 휴학
1999년 1월~1999년 6월 (주)서부총알퀵 서울지부 수석배송위원
1999년 10월~12월 (주)리틀레이디PIZZA 이화여대지점 부지점장
2000년 1월~현 자유기고가(아직 한번도 글실린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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