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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자전거가게에서 드레일러 셋팅하고 왔습니다.-자전거 구입기

Arrow21c2004.09.18 17:51조회 수 42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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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한 정비는 본인이 하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정말 기분 상하셨을것 같습니다.
혹 마니의 자전거포를 아시나요..
모르시면 인터넷 검색하심 나옵니다...
그곳에 가셔서 정비를 하나둘씩 배우시면 큰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즐라 하세엽~~~



>
>최근에 자전거를 사고싶어서 여기저기 알아보던중 동네에 자전거가게를 발견하고  그가게에 들려서 자전거 타이어를 로드용으로 바꿔서 구입 할 수 있냐고 문의 했었습니다. 그때 주인이 귀찮다는 반응을 보이며 자기네 가게 비치해있는 물품을 그냥 사라고 권유하더군요. 물건은 10-20만원정도의 저가형 시리즈 뿐이었습니다.
>
>제가 그 주인이라면 로드용 타이어를 말하며 물건을 고르는 손님정도라면 좀더 적극적으로 싼 물건보다는 나름데로 그 가게의 고가(?)의 물건을 꺼내보여준다거나 해서 물건을 적극적으로 팔았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그렇지 않더군요.
>
>그때 물건 자체보다 그 주인의 귀찮아하는 태도 때문에 돌아나와서 얼마 후 인터넷에서 약 30만원 정도의 khs제품을 구입했습니다.
>물론 타이어는 로드용으로 바꿨습니다.
>
>인터넷구매의 단점은 초보자가 조립을 해야 하는데, 드레일러 셋팅이 가장 문제였습니다. 여러번 시도하다가 실패하고 동네에 자전거가게가 거기 뿐이라서 오늘 들려서 공임을 주고 셋팅하고 왔습니다.
>
>
>
>솔직히 좀 미안한 생각을 가지고 가게로 들어갔는데 처음에는 그냥 가라는 면박을 주더군요. 충격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목마른 놈이 우물판다고 참았습니다. ㅎㅎ 공임 만원주고 돌아나오는길에 역시 다시 가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왔습니다. 물론 그 주인입장에서는 기분이 나빴을 수도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손님 태하는 태도가 손님이 불쾌한 기분을 가지도록 하는데 누가 또 가겠습니까..
>
>그냥 기분이 구리구리해서 몇자적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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