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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들의 생각을 알고 싶습니다===할로윈데이에 관한.

십자수2004.09.18 18:09조회 수 41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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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랑까진 2/14일.. 그에 의해 파생된 무수한 날들.. 의미 없는..
신혼때 97년 초 그 날 사탕 사온 집사람하고 대판 싸웠습니다...
그 전에(연애시절)

"기념일은 생일하고 기일하고 결혼 기념일 외엔 안챙긴다.. 쓸데 없이 돈 쓰지 마~!" 했는데.. 웬 먹지도 않는 쵸컬릿을..

시작은 이렇게 하고...

할로윈 축제인지를 생각해 봅니다..
그거 뻐킨 미국넘들 축제입니다. 우리나라가 미국의 영향력에 경제고 정치고 많이 좌우 받는건 사실입니다.. 이정합니다.
그러나 한참 자라나는 아이들의 머리에 미국넘들의 축제이니 뭐니 하는 사상을 심어줄 필요까지 있을까요? 발렌타인데이도 그렇고 할로윈때도 그렇고 때만 되면 수많은 백화점, 놀이공원에서... 주체성도 없는 방송에서...그런 축제 같지도 않은 그네들의 축제를 핑계삼아 돈벌이 하려는  한심한 작태가 싫구요..분명 그것은 그네들만의 문화입니다..
물론 우리 나라가 잘 살면 그네들도 강강수월래 할 수 있겠지요.. 좋다는 창포 삶은 물에 머리도 감고 삐딸싸쑹보다 더 윤기 나요.. 할수도..
아직은 어린 내 아이들의 마음에 가면쓰고 불 끄고 호박 눈깔파서 걸어 놓고 촛불 켜고 하는 그네들의 놀이에 놀아 나서야 되겠습니까?
제 딸아이 작년에 안보내려다 할 수 없이 보냈는데.. 올해는 가만 안있을랍니다. 부모들이 과연 아무 생각 없이 어린이 집에서 하니까, 따라 가는건지.. 마음 속엔 이런거 하면 안된다는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잃는 행동이라는거 알고는 있는지... 윤서 친구 엄마들 아빠들에게 물어 볼 생각입니다.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그런 이국적인 .. 그 중에 특히 미국이라는(요즘 특히 민감한- 물론 효선이 미선이때는 더욱 그랬지만) 나라의 문화 행사를 따라 한다는것.. 아니라 봅니다.

애볼랜드가서 작년에는 가면도 사주고 했지만... 올해는 아이 잘 설득해서..
다른 아이들 다 간다고 해도 혹시나 마음에 상처가 남을지라도 안보낼랍니다..
정 계속 어린이집에서 강행을 한다면 심각하게 불매 운동도 고려 중입니다.
일단 내 아이는 안보냅니다. 다른 아이들 보내든가 말든가...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이거든요,, 시설이 좋아서..
제가 리라영재 어린이집이라 칭합니다..(원래 이름은 이화영재)
앞으로 시민운동 단체등에도 이런 관련 글 계속 진정할 생각이고....
참~~ 그런거까지 그네들 눈치를 봐야 합니까?
분명 올해 할로윈때도 뉴스에 등장은 할겁니다.
그러나 국민들이 깨이지 못하면 이회성 뉴스밖에 안됩니다.
어느나라 명절을 대신 쇠 줍니까?
원어민 교사 눈치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말 같지도 않은 자존심을 상실한 그런 핑계나 대는 겉으로만 어린이의 행복을 추구한다는...케치프레이즈를 걸기만 하면 뭐합니까?

똑같은 연령의 미국 어린이가 같은 환경에서 교육 받고 우쭐대는 사고 방식으로 나중에 대가리가 컸을때.. 그 아이는 이렇게 생각할겁니다.

"줏대도 없이 남의 나라 축제나 따라 하는 넘들이 무슨 민족이 어쩌구 주체성이 어쩌구 떠들고..."

비약이라 생각은 합니다만.. 나중에 알아요? 지금은 고구려 왜곡이니 어쩌니 해도.. 10월 10일날 그네들의 축제도 할지..아무튼 안좋은 것들은 받아 들이지 맙시다.
당장 급한건 독도도 아니고 고구려도 아닙니다. 이러한 사소하게 넘어갈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숙고와 대책이 필요 한 것입니다. 내가 힘이 있다면 백화점이나 놀이동산에서 그런거 관련 행사나 팔면. 그냥 안둘겁니다. 절대로... 안동의 하회탈, 각강수월래, 짚신 밟기, 송파산대놀이 별신굿 놀이.. 그 외에 수많은 민족 문화를 우리 아이들이 나중에 정말 알까요?
우리 세대야 국사라도 배워서 알지...몰랐던건데 며칠전 알았습니다.. 국사교과가 고등학교에서 사라졌다면서요?선택이라던가?  정말 GR같은 현실입니다. 후세들에게 조상을 안가르치니 고구려는 이제 50년 후면 우리 역사에서 지워질겁니다. 뒌장~~~ 엿같은..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것 있으면 지적 해 주시구요..
친미 성향을 가진, 또 친일 성향을 가진, 또.. 기타 할로윈하고 민족 정기는 별개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의 딴지가 걸린다면 열 좀 받을 것 같습니다.

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자랑스럽고 싶은 강감찬, 을지문덕, 이순신, 연개소문, 양만춘, 권율, 그리고 이율곡, 세종대왕님의 후손이고 싶은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정말 우리나라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북간도에서  태극기 휘날리던 쌍가매, 뒷방예를 무지하게 사랑합니다.

엿같은 아니... 뻐킨 부쒸같은 할로잉인지 하면...아무튼 윤서에겐 상처가 될지라도 언젠가 아빠를 이해하리라 생각하면서 과감히 마음 정리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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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미국이 싫다면서 미국산 자전거 타는건 어떻게 설명 할건가요? 하신다면... 자전거 접어야겠지요.. ㅎㅎㅎㅎ
성남가서 고등학교 동창넘들과 술이나 한잔 하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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