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평상시 거의 잘 다니지 않는... 생각에도 없는 길로 접어 들었는데 해안 방파제 길인데 폭도 30센티 밖에 안되는 좁은 길이고 옆은 방파제 낭떠러지... 클릿을 빼고 아슬하게 주행하는데 방파제 끝날 무렵에 좁게 포장된 수풀에서 검은 물체 발견...
읔... 직감적으로 독사라는걸 느끼며 주행하면서 오른 발을 살짝 들어서 피했는데 이넘도 난데없는 인간이 잔차타고 지나가는 바람에 깜짝 놀라더군요.
아마도 한쪽 바퀴에 중상을 입었을듯 한데 가을 독사는 독이 바짝 올라서 조심해야 합니다.
수풀이 있는 곳은 항상 주의 하세요.
저야 뭐 뱀이나 동물 킬러이다 보니까 저 만나는 넘들은 그날은 재수없는 날이거나 거의 중상 아니면 사망이니까...
산속 수풀에서 모기 한테도 엄청 뜯기고... 아고 가려워라...
오늘도 클릿 못 빼고 두번 자빠링... ㅠ.ㅠ
모두 안전 라이딩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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