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다른 좋은 취미를 만들어 주세요

환마2004.09.21 23:16조회 수 168댓글 0

    • 글자 크기



인간 남성이란 원래 투쟁의 동물이기 땜시롱, 아무리 어린 학생이라고
하더라도 게임 한 번 잘못 잡았다간 자칫 남들 앞지르겠다고 돈 무서운거
잊은채로 마구 질러버리곤 하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아마도 자녀분께서 아이템 구매(즉 컨텐츠 이용)에 올인하신 듯 한데요.
부모님께 매우 혼날 걱정을 제외하고는 아주 하이텐션이 아니실까 합니다.;
(좋은 아이템으로 경쟁자들을 제끼고 우월감을 맛보는 중일테니까요;;)

이런 욕구를 양성적으로 독려해 주실 수 있다면 자녀께서 굳이 아이템에
올인하며 희희낙낙하진 않으실 것 같은데요.
미성년자에게 자동차 폭주 추월의 미학을 가르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요즘 서울(이신지는 모르겠지만)바닥에 아이들 마음껏 뛰어 놀 곳도 없으니
이것 참 난감판타쇼틱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자녀분께서 하시는 게임을 눈여겨 봐 주시며
이번달은 아이템을 여기까지만 구매하는 것이 좋겠다 등의 플랜을
잡아주시면 의외로 선선히 수긍할지도 모르는 일이겠습니다.
다리몽둥이를 부러뜨리면;; 그나마 운동으로 해소할 수 있는 여지조차
훌러덩 불살라 버리는 것이겠군요;; 설마 그러시진 않을테지만;

안 그래도 요즘 아이들이 운동부족이다 골다공증이다 생태학적 위기론(?)
이 난무하는 마당에 게임에서 서서히 자전거 등의 운동으로 관심을 돌려보시
는 것은 어떠실까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

차마 제가 위에 언급하신 모 게임제작사의 끄나불이라 양심에 찔려 썼다고는
절대 말 않겠습니다.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5
188103 raydream 2004.06.07 389
188102 treky 2004.06.07 362
188101 ........ 2000.11.09 175
188100 ........ 2001.05.02 188
188099 ........ 2001.05.03 216
188098 silra0820 2005.08.18 1474
188097 ........ 2000.01.19 210
188096 ........ 2001.05.15 264
188095 ........ 2000.08.29 271
188094 treky 2004.06.08 264
188093 ........ 2001.04.30 236
188092 ........ 2001.05.01 232
188091 12 silra0820 2006.02.20 1565
188090 ........ 2001.05.01 193
188089 ........ 2001.03.13 226
188088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15
188087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45
188086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40
188085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12
188084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0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