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물건 훔친 아이는 좀 더 따끔히 혼냈어야 하는데 주변에 어른들이 좀 이상하긴 합니다만, 잔차를 아무런 자물쇠없이 10여분간 나둔것도 철없는 아이에게 훔치겠끔 유인하지 않았었나 생각됩니다. 진짜 악의로 열쇠라도 부수고 훔쳐 타야 할 맘이 있었다면 훔치고 근처동네에서 타고 다니질 않았겠져.
자물쇠는 꼭 도둑넘이 못 열게끔 강한 넘을 채워야 한다는것보단 형식적으로라도 싸구려 몇천원짜리라도 채워두면 이건 가져가지 마시오 하는 경고의 의미로 채운다고 생각됩니다. 요즘 아무리 값비싸고 성능좋은 열쇠도 도둑이 훔칠맘만 있으면 다 짜르고 가져간다잖습니까. 어린아이가 저 잔차는 이상하게 열쇠가 안 채워져 있으니 그냥 타도 되는 건가보다 하고 생각하고 탈 수 있고 그런 맘으로 탔으니 그 장소에서 계속 타다가 잡혔을거라 생각되구요.
바로 눈 앞에 보이는 장소 외에 잠시 화장실에 갈 경우에도 꼭 채우는 습관을 들이는게 중요할것 같습니다. 전 3분 볼일 보러 가더라도 자물쇠 두개씩 열고 채우느라 10분이상도 걸립니다. 무척 짜증나져... 그래도 어쩝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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