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비디오 카드가 그런식으로 잘못 올라왔는데
그걸 주문한 사람이 동네 컴퓨터업자 같았는데 좀 맘을 독하게 먹어서
끝까지 올린가격에 팔아라하고 업체는 죄송하긴 하지만
가격을 잘못올린것일 뿐인데 그가격에는 도저히 못판다.
이런게 어느 사이트 게시판에 한참 올라왔었습니다.
결국 그 주문한 업자의 글에 많은 악성리플이 달리더군요.
너무 심보가 고약하다구요. 그 당사자는 끝까지 항변하고 했는데
리플이 너무 인신공격적인게 많았나봐요.
어느날 그사람 자살했습니다.
뭐 그사람이 잘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자살까지 할정도로 몰아 붙인 그 리플들도 좀 심하긴 한거 같더군요.
아직도 그사이트 가보면 그 글이 남아 있는데 악성리플 올린 사람들은 싹 삭제 했더군요.
가격 잘못 올리는거 사소한 실수지만 이렇게 무서운 일도 생기더군요.
>67만원에 살려고 하면 도둑이죠^^
>
>그런데 오늘 구입신청을 했습니다. ㅎㅎㅎ
>어디서 그렇게 싸게 파는가 궁금하실 겁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게 팔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구매신청을 하고 나니 바로 가격이 10배로 오르더군요
>
>대충 아시겠죠
>
>사건의 전모는 이렇습니다.
>
>아침에 인터넷을 돌아 다니다가 우연히 한 쇼핑몰에서 스페셜라이즈 s-work epic disk를 67만원에 팔고 있더군요
>시중가격:870000원에 할인가:670000원으로 나와 있더군요
>전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
>그래서 다른 쇼핑몰과 비교를 해보니 거의 10배가 싸더군요
>대충 짐작은 했습니다. "분명히 관리자가 0을 하나 빼먹었구나"
>그러나 저의 마우스는 구매버튼을 누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Flow에 따라 구매완료를 했고 쇼핑몰로 전화를 했습니다. 구매신청을
>했으니 오늘 입금하겠다고 그랬더니 토요일에 받으실수 있게 바로 발송을
>하신다고 하더군요 전 기분이 좋았습니다.
>
>그러나 그 기분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약 20분뒤에 바로 전화가 오더군요 가격이 잘못 기재되었다는.....
>
>일단 전 "자전거를 보내주세요" 라고 한마디를 던졌더니 그쪽에서 그 자전거는
>xtr급인데 어떻게 그 가격이 나오냐며 다른 자전거를 보시라고 아주아주 친절하게 말씀해주시더군요
>
>저도 이미 예상을 했기에 주문을 취소해달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물론 확인을 해보니 바로 수정이 되었더군요 6,700,000원으로 ....
>
>잠시지만 그렇게 비싼 자전거가 내 수중에 들어올수 있을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기분은 좋았습니다. 가끔 이런 상황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발생된다고 들었습니다. 사실을 알고도 일부러 구매신청을 하는사람들은
>조금은 나쁜마음이 있을 꺼라 생각했는데 바로 오늘 저가 그런 행동을
>했네요
>
>이렇게 한번 실수를 하면 앞으로 그 쇼핑몰 관리자는 절대 그런 실수를
>하지 않겠죠. 또 하면 그땐 정말로 결제까지 해버릴까요?
>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쇼핑몰 관리자는 짜증나는 아침이였겠죠. 죄송했습니다. 꾸벅)
>
>
>
>
>
>
>
그걸 주문한 사람이 동네 컴퓨터업자 같았는데 좀 맘을 독하게 먹어서
끝까지 올린가격에 팔아라하고 업체는 죄송하긴 하지만
가격을 잘못올린것일 뿐인데 그가격에는 도저히 못판다.
이런게 어느 사이트 게시판에 한참 올라왔었습니다.
결국 그 주문한 업자의 글에 많은 악성리플이 달리더군요.
너무 심보가 고약하다구요. 그 당사자는 끝까지 항변하고 했는데
리플이 너무 인신공격적인게 많았나봐요.
어느날 그사람 자살했습니다.
뭐 그사람이 잘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자살까지 할정도로 몰아 붙인 그 리플들도 좀 심하긴 한거 같더군요.
아직도 그사이트 가보면 그 글이 남아 있는데 악성리플 올린 사람들은 싹 삭제 했더군요.
가격 잘못 올리는거 사소한 실수지만 이렇게 무서운 일도 생기더군요.
>67만원에 살려고 하면 도둑이죠^^
>
>그런데 오늘 구입신청을 했습니다. ㅎㅎㅎ
>어디서 그렇게 싸게 파는가 궁금하실 겁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게 팔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구매신청을 하고 나니 바로 가격이 10배로 오르더군요
>
>대충 아시겠죠
>
>사건의 전모는 이렇습니다.
>
>아침에 인터넷을 돌아 다니다가 우연히 한 쇼핑몰에서 스페셜라이즈 s-work epic disk를 67만원에 팔고 있더군요
>시중가격:870000원에 할인가:670000원으로 나와 있더군요
>전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
>그래서 다른 쇼핑몰과 비교를 해보니 거의 10배가 싸더군요
>대충 짐작은 했습니다. "분명히 관리자가 0을 하나 빼먹었구나"
>그러나 저의 마우스는 구매버튼을 누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Flow에 따라 구매완료를 했고 쇼핑몰로 전화를 했습니다. 구매신청을
>했으니 오늘 입금하겠다고 그랬더니 토요일에 받으실수 있게 바로 발송을
>하신다고 하더군요 전 기분이 좋았습니다.
>
>그러나 그 기분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약 20분뒤에 바로 전화가 오더군요 가격이 잘못 기재되었다는.....
>
>일단 전 "자전거를 보내주세요" 라고 한마디를 던졌더니 그쪽에서 그 자전거는
>xtr급인데 어떻게 그 가격이 나오냐며 다른 자전거를 보시라고 아주아주 친절하게 말씀해주시더군요
>
>저도 이미 예상을 했기에 주문을 취소해달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물론 확인을 해보니 바로 수정이 되었더군요 6,700,000원으로 ....
>
>잠시지만 그렇게 비싼 자전거가 내 수중에 들어올수 있을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기분은 좋았습니다. 가끔 이런 상황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발생된다고 들었습니다. 사실을 알고도 일부러 구매신청을 하는사람들은
>조금은 나쁜마음이 있을 꺼라 생각했는데 바로 오늘 저가 그런 행동을
>했네요
>
>이렇게 한번 실수를 하면 앞으로 그 쇼핑몰 관리자는 절대 그런 실수를
>하지 않겠죠. 또 하면 그땐 정말로 결제까지 해버릴까요?
>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쇼핑몰 관리자는 짜증나는 아침이였겠죠. 죄송했습니다. 꾸벅)
>
>
>
>
>
>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