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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

mystman2004.09.26 06:26조회 수 59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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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MTB를 자전거 보관대에 묶어둔 것 자체가 좀 문제였습니다.
자전거는 내 시야에서 벗어나면 안된다는 사고방식으로 아끼고 사랑해
주어야 합니다.

자전거 보관대에 묶인 자전거는, 가령 도둑이 자신의 자전거인양
자물쇠를 풀고 가져가려 해도 주변의 사람들은 거의 신경을
안쓴다는 겁니다. 만약 주변인이 "그 자전거 왜 갖고가려하느냐?"
하는 질문을 했다 해도, "이거 내 자전거입니다.열쇠를 분실해서 이러는 겁니다."
하면 끝입니다.

자전거보관대나,주변에 많은 사람들은 절대 믿지 마시고,자전거는 항상 내 시야에
두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자전거를 타면 더 이상의 분실은 없을 겁니다.

추석 잘 보내시구요. 그래도 자전거 자체를 분실한 다른 분들에 비해 앞바퀴 하나
분실하셨으니 다행으로 아시고, 하루빨리 바퀴 장착하셔서 더 이상 분실없는
즐거운 라이딩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지는 추석연휴
>
>오랜만에 형님들과 술약속이 잡혀
>
>애마를 타고 지하철역까지 간 후 지하철을 타고 약속장소로 향했습니다
>
>25일 저녁 6시쯤이었을 겁니다
>
>             (중 략)
>
>술자리가 파하고 25일 밤 12시쯤 자전거를 세워둔 곳으로 와보니
>
>장소는 6호선 합정역입니다. 6번출구
>
>그새에 자전거 앞바퀴를 떼갔네요.......
>
> (뒷바퀴와 자전거 보관대를 자물쇠로 안장과 프레임을 자물쇠로 잠궜는데...)
>
>자전거 보관대가 바로 역 옆이라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고
>
>노점상 아저씨도 자전거를 세워둔 한 3.4 미터 앞에서 장사하는데.....
>
>약6시간 새에 그게 사라졌네요........ 허.......
>
>참 세상 무섭네요.... 그 앞바퀴 어떻게 그 많은 사람들 눈을 피해 들고간건지...
>
>그리고 그 많은 사람들(유동인구 좀 됩니다)과 노점상 아저씨는 그걸 만약 봤다면
>
>그래도 가만 있었던건지.....
>
>일단 경찰서에 도난 신고접수를 하고 오긴 했지만
>
>아직까지 황당합니다..
>
>MTB 바퀴긴 하지만 그거 떼어가서 팔아 얼마나 벌려고 하는지....  1
>
>그 장소가 사람들이 수없이 지나다니는 곳인데 그걸 어떻게 떼고, 운반한건지...  2
>
>근처 사람들이 멀쩡한 자전거 앞바퀴를 떼가는데 보고만 있었는지... 3
>
>1,2,3번 참 의문입니다
>
>개인적으로 3번에 참 아쉽네요...... 사람들이 참 무섭습니다
>
>집에까지 자전거를 번쩍 들고 20분 가량을 걸어오면서
>
>어찌나 많은 생각이 드는지......
>
>와일드 바이크 분들은 조금이라도 감싸안아 줄 거란 생각에
>
>이런 저런 넋두리 해봅니다.
>
>내일부터 걸어 다녀야겠네요.... ^^(쓴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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