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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호수공원 갔다왔습니다. 답변해주신 분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ak1jak12004.09.27 16:54조회 수 37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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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월그컵 경기장에 가볼려고 해서
어제 이곳 Q&A란에 가는 방법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가는 길을 확인했구요.

우선 답변해주신
nice2cya님, cello77님, ohrange님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일정은 이랬습니다.
1시에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컨디션도 최고였습니다.
북악터널 지나가는게 좀 걱정됐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길지는 않더군요.
그런데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기에는 조금 위험한 감도 없지 않았습니다.
모두 안전 라이딩하시길....

그리고 2시 쯤 월드컵 경기장에 도착했습니다.
그 때 기분이 얼마나 좋던지~
그리고는 광장인가? 암턴 넓은 공원 같은게 나오더라구요.
거기서는 별 느낌 없었습니다.
그냥 일산의 호수공원이랑 너무 비슷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늘공원에 한 번 가보자고 생각하고 길을 찾아가는데....
그 언덕....!!!!!!!!!
남산보다 더한 것 같더군요. (첨이라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암턴 그 언덕을 앞에 올라가는 라이더의 엉덩이만 보면서 끝까지 올랐습니다. (참고 : 남자 라이더-.-;)

2시 10분쯤    언덕을 다 오르니....정말 장관이더군요.
갈대밭 같이 생긴 풀들이 무성하고
아늑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거기서 30분 정도 쉬다가 핫도그 하나 먹고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집에서 갈때는 1시간 정도 걸렸는데
집으로 올때는 2시간 정도가 걸리더군요-.-;
황당....
중간에 아이스크림 하나 먹으면서 쉬기는 했지만
너무 차이가 나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조금 전에 집에 도착해서 샤워하고 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혼자 갔었지만
다음에는 다른 사람과 같이 가면 더 좋을것 같네요^^
이젠 또 다른 곳을 뚫어봐야겠습니다.
일산을 어떨까요? 너무 멀까요?
정릉에서 가기 좋은 라이딩 코스 알고 계시면 더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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