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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의 자전거 입문 1달.. ^^

rokmarine8142004.09.29 20:37조회 수 37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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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MTB입문 1달 다 되는 초보입니다.

얼라이트 300을 구입하고 나서 부평에서 부천까지 출퇴근으로 라이딩을 하고,

쉬는 날에는 대부도쪽으로 설렁설렁 놀러 댕기고 했습니다.. ^^;

원체 인라인만 타왔었는데 자전거로 멀리 나갈수 있는 매력에 인라인을 멀리하게 되는군요..ㅜㅜ

주로 도로에서만 죽어라 밟고 댕기는데, 인라인만큼이나 운동효과도 크구요

여기저기 돌아댕길수 있는게 한정된 공간에서만 운동을 했던 저로썬 너무나 큰 매력이었답니다.

우연히 자전거에도 속도계(제가 너무 무지해서.....^^;) 가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고

오늘 동네 자전거포에 가서 이름도 전혀 듣도보도 못한 속도계 35,000원 주고 구입을 했습니다.

솔직히 너무 신기한거 있죠.. ^^;;

출퇴근할때 나름대로 꽤 빡세게 밟고 가는데 내가 가는 속도가 도대체 얼마일까하는 궁금증을

많이 느꼈던 찰라에 구입하게 되어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속도계를 장착후 부평에서 송내, 부천역, 원종 사거리, 중동 까르푸, 중동대로, 부평경찰서, 집

코스로 22키로(얼마나 주행을 했는지 누적거리도 나오고 참 재미있습니다.. ^^;;) 정도를 주행하고 왔었습니다.

평균속도는 28 - 32키로 정도로 밟고 왔는데 "아, 이게 내 평상속도구나"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오는 길에 원종사거리에서 반대편에서 어느 한분과 손들어 인사하고,

중동 까르푸앞 신호등에서 어느 선생님을 만나 인사나누고 들어왔습니다.

비록 산타는 것까지는 아직 흥미가 느껴지진 않지만, 여기저기 자전거타며 돌아댕기는 묘미로 인해

자전거에 푹 빠지게 되었답니다.

주차장에서 며칠째 방치되어 있는 제 차와 베어링 정비후 얼마타주지도 못한 인라인이

울고 있군요..

모두들 안전라이딩 하시기 바랍니다..

부평에서..

이대금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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