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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피하고 봐야죠...

prollo2004.09.30 03:59조회 수 45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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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을 보니 잔차 속도도 만만치 않았던것 같네요..
제가 그 속도에서 차하구 부딫혀 봐서 아는데..
수직으로 서 있는 쇠벽에 부딪힌다고 보시면 됩니다..
좀 더 날아서 바닥에 떨어지는게 덜 다칩니다..

차에 받혀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무리 산악자전거라도 자전거쯤은 그냥 걸레죠..
프렘 휘거나 먹습니다..
림 휩니다..
타이어 멀쩡할리 없죠..

당시에는 유사 산악자전거였는데..
제 나이 23세 꽃다운 나이에.. 얼굴 18바늘 꼬매고... 유리파편이 얼굴에 박혀서..
그 뒤도 두세달동안 얼굴에서 유리 꺼내는게 일이었습니다..
어깨에도 유리가 박혀서 장난 아니었죠..
잔차는 그야말로 폐차였습니다..
차가 조금만 빨랐더라면 전 아마 이세상 사람이 아니었죠..
그 와중에서 눈이 안다친건 정말 삼대 종교가 도운거죠..
그 상태가 얼마나 심했으면 여친이 와서 보고 그냥 도망갔다는군요..
나중에 얼굴 다 낫고 괜찮은거 보여주니까 다시 만났음...
그 이후로 허리가 안좋습니다...

이번 경우는 어쩔 수 없는 경우이긴 하지만..
뺑소니 신고하세요.. 혹 대상이 될 지 모르겠지만 정부가 보상해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깜빡이도 안켜고 들어오는 자동차 피하다가 잔차 전복이었는데..
어케 안되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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