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와 자전거가 차선으로 인해서 충돌할 가능성이 가장 많습니다.
버스는 정류장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자전거 앞을 가로막게 되고
자전거는 버스 때문에 속도를 낼 수 없고, 버스는 자전거 때문에
정류장 정차를 방해받게 되고 등등입니다.

결론은 그렇습니다. 버스가 온다면 일단은 양보를 해서 버스가 앞에
가게 하고 버스가 다음 정류장에서 정차를 하면 추월을 하는 방식을
취하는 겁니다. 물론 이때는 파워가 있어야겠습니다만, 파워가 따르지
않는 분은  버스를 먼저 보내는 것이 옳은 방식입니다. 버스는 많은 승객을
태우고 있는 반면에 자전거는 1인 승객입니다.

  또한 트럭같은 대형 차량도 먼저 보내는 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특히
대형 트럭의 운전자들은 혈기왕성한 젊은 분들이 많아서 양보를 잘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간 사이클과 MTB를 이용해서 수년 간 도로라이딩을 한 경험에 의한
것입니다.

추가하자면 저는 도로라이딩을 할 때는 에어혼을 가끔 사용하면서
자전거가 있음을 알려줍니다. 간혹 차량의 입장에서는 자전거가 보이지
않거나 자전거를 우습게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