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수색산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 산에서 오랫동안 엠티비를 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무례한 라이더들이 몰려와 등반인들에 폐를 끼침으로써 엠티비인 전체가 매도당하고 엠티비 출입이 금지되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호루라기 같은 건 가지고 다니지 맙시다. 걍 뒤에서 살살 가다보면 알아서 비켜줍니다.
안 비켜주면 넓은 길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안전하게 추월하면 됩니다. 급경사 내리막에서는 비키고 자시고 할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지요. 이 때는 아쉽지만 자전거에서 내리는 게 온당합니다. 당연히 앞에 가는 분이 통행우선권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다가오는 등반인들과 좁은 길에서 맞부닥뜨리면 정지하거나 내려서 양보하는게 맞습니다. 운이 좋으면 착하고 이해심이 많은 분들을 만나서 그 분들이 비켜주시기도 하지요.
그리고 만나는 등반객들에게 꼭 인사하도록 합니다. 안녕하세요. 수고하십니다. 감사합니다. 비켜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런 말 한마디가 그 분들이 엠티비로 인해 위협받는다는 불쾌한 기분을 누그러뜨릴 수 있습니다.
엠티비 잘 탄다는 건 기술적인 테크닉이나 힘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엠티비예의, 나아가 산악자전거도를 잘 닦은 사람이 진정한 산악자전거인입니다.
>저는 수색산 주변동네에 살고 있습니다.
>
>동네 주민만의 입장만이 아닌 저역시 mtb를 타는 매니아로 느낀점을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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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은 수색산 라이딩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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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변 특히 서북부에 수색산만한 라이딩 코스도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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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수색산은 일요일이면 적어도 10팀 가까이 라이딩을 하면서 일주일내내 조용하고 호젓한
>
>등반로가 잔차 브레이크 소리와 더불어 라이더로 복잡해지고 흙먼지로 뒤덮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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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내가 좋아서 하는 스포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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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안전도 안전이지만 등반객과의 불필요한 마찰만은 피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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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예의바르고 정중한 자세를 갖기를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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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수의 라이더가 좋은매너로 등반객과 주민들의 호감을 받고 있는데 반하여
>
>일부라이더의 부적절한 행동이 특히 노년층 등반객의 반발을 사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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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분들의 입장에서는 넓고 큰길도 많은데 뭣하러 좁고 위험한 산까지 떼거지로 와서
>
>위험하게 내달려 여유롭게 천천히 걷는 등반과 삼림욕을 방해하는가?
>
>하는 주장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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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주장을 듣게된것은 역지사지라고 제가 다른운동을 하다가 발복부상을 입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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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잔차를 못타게되어 쉬엄쉬엄 가까운 동네뒷산 수색산을 등반하면서 등반객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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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지나가면서 듣게 되면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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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제가 잔차를 안타니까 등반객의 입장을 이해 하겠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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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게 이해가 빠를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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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역시 잔차를 타면서는 그런생각을 많이 못한것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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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다운힐을 할때 올라오는 등반객이 있으면 기다려 주거나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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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를 구하는 표시를 확실하게 해야하는데 하지않거나 또는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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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래키는 위협적인 호각소리 때문에 일부 안전에 위협을 느끼는 등반객의
>
>반발과 항의를 받는걸로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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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객중에도 나이가 젊을수록 이해가 빠르지만 나이드신 분들앞에서 필요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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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브레이크를 잡는행동은 멋있어 보이는게 아닌 반대반응을 일으킬수도 있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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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mtb매니아는 잘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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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색산은 경사가 완만한 동네뒷산으로 나이드신 분들이 쉬엄쉬엄 다니는 산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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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로 마구 내달리는 모습과 급브레이크를 잡는다거나 업힐시 좀 비켜달라는 의사표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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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정중하고 양보적인 자세를 보이는게 mtb 매니아의 진정한 자세이며 우리의 라이딩 장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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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는데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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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의 일부산에는 mtb출입금지 플랑카드가 걸린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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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산도 그런 플랑카드가 걸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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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 생각을 가진분들이 많아지는게 그만큼 우리 mtb문화가 발전하는걸로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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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산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 산에서 오랫동안 엠티비를 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무례한 라이더들이 몰려와 등반인들에 폐를 끼침으로써 엠티비인 전체가 매도당하고 엠티비 출입이 금지되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호루라기 같은 건 가지고 다니지 맙시다. 걍 뒤에서 살살 가다보면 알아서 비켜줍니다.
안 비켜주면 넓은 길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안전하게 추월하면 됩니다. 급경사 내리막에서는 비키고 자시고 할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지요. 이 때는 아쉽지만 자전거에서 내리는 게 온당합니다. 당연히 앞에 가는 분이 통행우선권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다가오는 등반인들과 좁은 길에서 맞부닥뜨리면 정지하거나 내려서 양보하는게 맞습니다. 운이 좋으면 착하고 이해심이 많은 분들을 만나서 그 분들이 비켜주시기도 하지요.
그리고 만나는 등반객들에게 꼭 인사하도록 합니다. 안녕하세요. 수고하십니다. 감사합니다. 비켜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런 말 한마디가 그 분들이 엠티비로 인해 위협받는다는 불쾌한 기분을 누그러뜨릴 수 있습니다.
엠티비 잘 탄다는 건 기술적인 테크닉이나 힘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엠티비예의, 나아가 산악자전거도를 잘 닦은 사람이 진정한 산악자전거인입니다.
>저는 수색산 주변동네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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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주민만의 입장만이 아닌 저역시 mtb를 타는 매니아로 느낀점을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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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은 수색산 라이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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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변 특히 서북부에 수색산만한 라이딩 코스도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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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수색산은 일요일이면 적어도 10팀 가까이 라이딩을 하면서 일주일내내 조용하고 호젓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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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로가 잔차 브레이크 소리와 더불어 라이더로 복잡해지고 흙먼지로 뒤덮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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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내가 좋아서 하는 스포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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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안전도 안전이지만 등반객과의 불필요한 마찰만은 피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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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예의바르고 정중한 자세를 갖기를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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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수의 라이더가 좋은매너로 등반객과 주민들의 호감을 받고 있는데 반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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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라이더의 부적절한 행동이 특히 노년층 등반객의 반발을 사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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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분들의 입장에서는 넓고 큰길도 많은데 뭣하러 좁고 위험한 산까지 떼거지로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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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하게 내달려 여유롭게 천천히 걷는 등반과 삼림욕을 방해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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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주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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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주장을 듣게된것은 역지사지라고 제가 다른운동을 하다가 발복부상을 입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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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잔차를 못타게되어 쉬엄쉬엄 가까운 동네뒷산 수색산을 등반하면서 등반객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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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지나가면서 듣게 되면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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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제가 잔차를 안타니까 등반객의 입장을 이해 하겠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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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게 이해가 빠를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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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역시 잔차를 타면서는 그런생각을 많이 못한것도 사실입니다.
>
>특히 다운힐을 할때 올라오는 등반객이 있으면 기다려 주거나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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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를 구하는 표시를 확실하게 해야하는데 하지않거나 또는 사람을
>
>놀래키는 위협적인 호각소리 때문에 일부 안전에 위협을 느끼는 등반객의
>
>반발과 항의를 받는걸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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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반객중에도 나이가 젊을수록 이해가 빠르지만 나이드신 분들앞에서 필요이상의
>
>급브레이크를 잡는행동은 멋있어 보이는게 아닌 반대반응을 일으킬수도 있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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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mtb매니아는 잘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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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색산은 경사가 완만한 동네뒷산으로 나이드신 분들이 쉬엄쉬엄 다니는 산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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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로 마구 내달리는 모습과 급브레이크를 잡는다거나 업힐시 좀 비켜달라는 의사표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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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정중하고 양보적인 자세를 보이는게 mtb 매니아의 진정한 자세이며 우리의 라이딩 장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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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는데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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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의 일부산에는 mtb출입금지 플랑카드가 걸린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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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산도 그런 플랑카드가 걸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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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 생각을 가진분들이 많아지는게 그만큼 우리 mtb문화가 발전하는걸로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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