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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씁쓸하네요

힘없는자전거2004.10.03 04:39조회 수 67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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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런 글을 쓰게 될지는 몰랐는데요

제가 이곳 왈바 장터에서 올해 여름에 cashback이란 분한테

긴팔옷,바지를 몇벌샀었는데요..그때 당시에는 정말 싸게 산줄 알고 좋아했었습니다

최소한 어제까지는 말이죠...

그런데 어떤긴팔남방에는 너무 오래입다못해 해어져서 구멍이 난곳이 있었습니다..깃도

다 해어졌구요..

그리고 다른 하얀남방에는 김칫국물도 묻어있고 지워지지도 않더군요..빨았는데도..

단추도 하나 떨어져 나갔구요..

바지에는 군데군데 약간 터짐은 물론이었구요..

(그리고 파시는 물건이 직접 매장에서 사신물건이라기 보단, 구제제품같더군요..

사이즈별로 갖고 계시는것도 그렇고, 구제제품은 약간 티가 납니다...완전 중고이다보니..

그리고 떠리로 대부분 오기때문에 상당히 가격이 쌉니다...그러니 제가 아무리

폴로,빈폴을 샀다고해도 싸게 산게 아니지요..그리고 그분한테 사신분중에

저말고도 어떤분이 정말 이런물건을 팔았냐고 대판싸우셨다는 분도 계셨답니다.)

제가 샀던 장소는 지하1층의 정말 작은 골방이었습니다..백열등하나 딸랑 켜놓고 그자리에서

사이즈만 보고 샀던거구요...그때가 여름이어서 긴팔,긴바지를 샀었기때문에

그리고 그분을 믿었기 때문에(인상이 좋으셨거든요..이야기도 편하게 해주시구요)

세탁만 한상태에서 그대로 옷장에 넣어놨다가 어제 입을려고 꺼내보니

이런 일이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산지 몇달된 물건 갖고 왈가왈부하고..그게 몇푼이나 되냐 되는 분이 있으실지 모르겠는데

저도 그분께 제 져지를 싸게 드렸습니다...2만5천에 사신다고 하셔서 드렸는데

나중에 가서 상태도 별로 안좋고.. 자기도 싸게 주니 만원에 넘기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싸게사는것만 같아서 미안한 저는 그냥 그렇게 해드렸죠..

아무튼 나름대로 어이가 없던 저는 cashback이란 아이디로 계속 장터에 물건이

올라오는걸 보고 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예전에 물건샀었던 학생인데, 죄송하지만 상태를 보니 정말 너무심각해서 환불을 요청한다구요..

그랬더니 사촌동생되시는 분이시라면서 그분은 외국에 가셨다고

절대 안된다고 하시네요...제가 왜 안되냐고 하니 묵묵부답이시네요...

밤에 연락이 되서 전화통화도 제대로 못하고..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그냥 작은 푸념하나 늘어 놓고 갑니다.. 제가 똥밟은건가요..ㅡㅡ? 에휴 두서 없이 써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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