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전번과 같은 구간에서 180' 돌았습니다. 그 구간은 자칫하면 그렇게 되는데(앞바쿠가 나무등걸에 걸리기 때문에 잭나이프중 앞브레이크를 놓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지난번엔 약 45'돌다가 저는 근처의 나무를 잡고 매달려서 자전거만 굴렀지요. 이번엔 그 나무를 잡을 수가 없어 할 수없이 등으로 굴렀고 뭔가가 제 위를 덮치길래 발차기로 차서 저만치 던져버렸는데 제 애마더군요... 661 assult suit는 등, 어깨, 가슴은 왠만큼 보호해 주기 때문에 바위위로 내동댕이 쳐 졌지만 그 부위는 다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661 suit의 최대 단점은(아마 dainese도 마찬가지 일듯..) 옆구리를 보호해 주지 못한다는겁니다. 아직도 옆구리가 뻐근하군요..TT. 이런면에서는 저가형 폴리카보네이트 상체보호대가 더 유용합니다. 좀 무거워서 그렇지... 이 구간은 이렇게 실패하는 경우보다 성공하는 경우가 훨 많지만 이렇게 두번을 당하고 보니 이 구간은 타고 지나가지 않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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