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지도 않은 곳으로 부터 여행겸 해서 출전을 했는데, 고속도로에 차를 올리면서도
'대회가 혹시 취소 되거나 연기된게 아닌가' 확인을 하고 집을 나설걸 하는 걱정이 될정도로
선전이 소홀한 대회였지만 단양이라는 지역이 가지는 장점과 다채로운 코스가 정비까지
잘 되어있어서 오랫동안 기억이 될만한 대회였습니다.
무엇보다 6km를 4바퀴 도는 (첨에는 잘못 기재됐거나 포장도로를 코스로 잡았나 했습니다.)
다소 이해하기 힘든 회전수였는데...
4바퀴 다돌고 나니까 타 대회의 2바퀴에 비교되는 4바퀴의 장점을 알겠더군요.
3바퀴쯤 되니까 개인간의 실력차로 간격이 크게 벌어져서 타선수에게 방해도 덜주고(제경우)
방해도 덜 받는 아주 쾌적한 상태가 되더군요. 그리고 다들 멀리서 오는데 한 두어시간은 타야
운동한것 같지않겠습니까. ^^
아무튼 좋은 곳에서의 훌륭한 대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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