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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와 모델.... 그리고 데페님의 고민

idemitasse2004.10.05 02:57조회 수 73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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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들고 있는 사람과 카메라를 응시하는 사람,

그리고 사진을 찍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 .....

바로 사진가와 모델 입니다.

그런데 그중 사진을 찍기만 하는  사진가와

사진을 찍히기만  하는 모델에게는 묘한 버릇이 있습니다.

보통의 사람들과 달리 그들은  

이  두가지 일을 한사람이 동시에 하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사진가가 모델이 되지 않는 것 처럼  ,

모델 또한 사진가가 되려 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열정적인 아마츄어 사진가나    

모델이라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그것은 사진가나 모델 중 , 하나의 직업만으로도  엄청난 세월의 연륜을 쌓아야

비로소 득도의 길에 오를 수 있는, 멀고 험한 길을 스스로 택한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작업에는 보통사람과는 다른 느낌이 들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찍기만 했던 사람이 어느날 찍히게 되면

그는 전혀 준비 없이 찍혀진 사실에 화를 냅니다.

그것은 자신이  찍힌 사실 때문에 기분이 나쁜 것이  아니라 ,

사진에 관한 상식과 예의 없음으로 이어질 초상권의 남용일 때가  더 많습니다.

대개의 아마츄어는 즐겁게 사진을 찍고 , 흔쾌히 모델이 됩니다.

그러나 이미지에 익숙한 프로 모델이나 사진가는

준비되지 않은  이미지들에 대해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쉽게  셔터를 눌러대는 스냅 사진들을 오히려 무서워 합니다.

사진으로 자신의 내면을 끊임없이 표현하는 사진가에겐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일상의  이미지를  즐기는 보통 사람과는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들에게는 카메라도  역시 다릅니다..

전자에게는 일을 위한 연장이지만

후자에겐 놀이와 휴식을 위한 도구입니다.

  당신이  가진 무언가는  연장이고  때로는 도구이듯....

사진가와 모델에게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는 자주 왈바에서  그것을  판단하는  예의를  그릇칠 때가 많습니다.

  세대와 문화,그리고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로 붐비는 이곳에서

우리는 상대의 연장과 도구에 대한 판단을 준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우리가 가장 신뢰하고 있는

  훌륭한 왈바인이기 땜시....

















>본인이 굉장히 싫어하고
>올린분은 절대 사진을 찍지 않는 것을 모르시는 분들이 아직 계신듯 한데요
>부탁이니 제발 올리지 말아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혹 찍힌 경우가 있더라도 집의 컴에만 보관하시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
>계속 이러시면 전 이곳 분들과 잔차를 탈 수가 없습니다.
>









>본인이 굉장히 싫어하고
>올린분은 절대 사진을 찍지 않는 것을 모르시는 분들이 아직 계신듯 한데요
>부탁이니 제발 올리지 말아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혹 찍힌 경우가 있더라도 집의 컴에만 보관하시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
>계속 이러시면 전 이곳 분들과 잔차를 탈 수가 없습니다.
>

>본인이 굉장히 싫어하고
>올린분은 절대 사진을 찍지 않는 것을 모르시는 분들이 아직 계신듯 한데요
>부탁이니 제발 올리지 말아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혹 찍힌 경우가 있더라도 집의 컴에만 보관하시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
>계속 이러시면 전 이곳 분들과 잔차를 탈 수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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