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완차에 달려있는 주디 TT샥을 떼어내고

중고장터의 모님과의 거래로 pilot XC를 저렴하게 구입하여

망치, 렌치, 드라이버 이용하여 뚝딱뚝딱 전용공구없이 어케 분해, 조립에 성공했는데

한번 시승을 해보니....이거 지금까지 탄 주디 TT는 리지드 포크가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쿠션감이 죽이는군요. 기냥 놀래버렸습니다. ^^

무게 차이는 못느끼겠지만 승차감이 이렇게 좋아지다니 업그레이드 100% 만족입니다.

샥을 양도해주신 권XX님께(게시물이 지워져 성함을 잘...)이자리를 빌어 감사 드립니다.

그나저나 튜브가 약간 길어서 삐져나온것이 샵에 안가고 조립은 했다지만 잘라내는것은

샵에 갈 수 밖에 없을 듯 하네요 ^^


돈이 약간 생기고 계절이 바뀌다보니 이것저것 업그레이드를 하게 되는데

업그레이드 하는 보람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