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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혼자 한참 웃었습니다.

후라이2004.10.07 10:15조회 수 123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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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간만에 잔차타고 출근을 했습니다.
상계동에서 신사역까지(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역삼동 출근은 접었습니다~ㅋㅋ),
잔차도로에서 성수대교로 넘어갔는데요..
제가 늦게 나와서인지 잔차 타시는분이 몇분 없으시더라구요.
그러던중~ 저멀리 헬멧쓰신 남자 4~5분이 서계신거예요~  
'크게 인사하고 가야지~!!^^'
하고..옆을 지나가면서~

"안~!..."  (녕하세요~~~는 생략..됨)

하고 말았습니다.. 그아저씨들 깜짝 놀래시데요.. 왜냐하면..
그분들은 공사장 아저씨들이었습니다..
제가 멀리서 본 헬멧은...안전제일이라고 써있는 쌔하얀 헬멧.. 저멀리서는 그늘때문인지..
구분안갔습니다.. 정말 얼굴에서 열나더라구용..ㅋㅋ

참..성수대교 넘으시는 분들.. 조심 하셔야합니다. 차선이 합쳐지면서 생긴 횡단보도와.. 성수대교의 인도부분
끝은 조심조심하셔야해요. 횡단보도는 끌바했는데도.. 재섭는 차들이 빵빵대데요.. 쫌 서주지..--ㅋ
글구 인도의 시작은 잔차로 올라갈수 있게 경사길로 해놨는데.. 인도의 마지막은 내리막인데도 불구하고
(강북에서 강남쪽으로~) 인도가 걍 뚝 끊어지면서 낭떠러지입니다. 오늘 급브레이크 많이 잡았습니다..ㅠㅠ
내 타야~~아까분 내 타야..ㅋㅋ

어제 산 등산복 바지 입었는데요~ 생각보다 편하네요~ㅋㅋ 돈 아낀것 같아서~ 기분 좋네요~ㅋㅋㅋ
그럼 즐라 안라~하세용~^^ 또 횡설 수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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