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정신적 또는 육체적 스트레스 상황에서 담배를 피우면
풀린다 말 합니다.

실제, 번민에 잠겨 있거나 ,하는 일이 잘 안 풀릴때 담배에 무심코
손이 가며 ,깊이 들여마신 연기를 휴~하고 뿜어 낼때  정신이 맑아지고
마음속 어딘가 시원해지는듯한 느낌을 갖기도 합니다.

또,힘든 업힐후 땀을 딱으며 시원한 그늘에서 담배를 한모금
피우면 지금까지의 힘들었던 육체에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 시킨듯한
느낌이 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말 한다면 어떤한 상황에서도 담배가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해결해 주는것은 아님니다.

연구에 의하면 흡연자의 혈중에는 항상 일정한 농도의 니코틴이
유지 되고 있읍니다.
스트레스적인 상황에서 흡연자의 뇌에서는 스트레스로 인한
뇌의 자극외에, 혈중 니코틴 농도의 저하로 인한 스트레스가
같이 자극 받는것 입니다.

이때, 흡연을 하게 되면 혈중 니코틴 농도가 증가 하면서 뇌에
작용하던 자극(니코틴 농도가 적어서 뇌 자극)이 해소 되면서
그러한 느낌이 나는것일뿐, 원래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로
인한 자극이 해소 되는것은 아닌것 입니다.
그렇게 느낄뿐이죠.

원리야 어떠하던 담배를 피워서 위안을 얻겠다면 ...
유구무언 입니다만...^^ 담배외에도 스트레스를 해서 할 다른 방법을
한번 찾아보는것도 좋을것 입니다.

여담)저는 1977년 대학 입학후 담배를 비우기 시작한후 1995년 끊었읍니다.
맨처음 피운 담배가 "거북선"이었는데...지금은 담배 이름도 잘 모르겠군요.
담배 이름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해 갑니다.
다만,외국 담배- 말보르는 그때도 말보르였읍니다.
빨간말보르 하얀 말보르(곽의 색갈에 따라..)로 구분 했고, 외국 담배 금연령에
의해 어쩌다 한가치 얻으면 아껴 피웠었죠.

벌써 오래전 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