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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애마가 생겼어요 ㅜㅜ

motuoko2004.10.09 03:16조회 수 75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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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기 둘러보고 많은 라이더 분들이 괜찮다고 하는 샵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

여기 고수분들 애마에 비하면 되게 초라하지만...

05 아발란체 1.0 이구요. 그냥 일반 자전거야 많이 타봤지만 mtb 는 처음인지라 받아보고도

어벙벙하게 있었네요; 아직 자전거에 대한 지식이 굉장히 부족한 상태에서 앞샥에 허브의 조립은

굉장히 난해했지요 ㅡ_ㅡ;; 그냥 끼워 맞추기만 하면 되는것을.. 왜그렇게 고민했는지...

페달도 처음에 좌우측을 반대로 끼워 넣는 바람에... 이상하게 안들어간다 싶어서 바꿔서 조여봤더니

왠걸... 잘만들어가네..ㅡㅡ;

안장이야 앉았을때 다리가 쭉 펴지는 정도면 적당하다고 해서 그렇게 하고

마지막으로 핸들바... 아무리 봐도 좌우가 치우친거 같아보이고 잡는건 그냥 내 편한대로 맞춰서 조이면 되나

아니면 정해진 위치가 있나 고민하고 ㅡㅡ;; 핸들바만 손에 맞추는데 한 2 시간 걸린거같네요;

대강 완성하고나서 완성했으면 타봐야지!! 하면서 끌고 나가서 탔는데

크억.. 엄청 어색하더라 이겁니다;; 익숙치 않아서 그런가;;

기어가 1 1 로 되있어서 페달을 밟았는데 그냥 페달만 쑥- 밟히고 잔차는 안나가는... 열라 당황했죠;

기어 바꾸는 연습을 해야한답시고 계속 체인쪽을 바라보면서... 핸들바에 기어 게이지같은게 달려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뭔지 몰라서 계속 체인만 바라봤네요.

아하하;; 아무튼 되게 멋있네요.. 칼라도 제가 좋아하는 블랙계열이고... ㅜㅜ

왠지 중독 될거같은... (안돼는데;)

여기 여러 고수님들이 말씀나누시는거 읽어보고 해보긴 하지만 알아듣진 못하고 그냥 ' 아- 그렇구나 ' 라고

말았는데 조금이나마 무슨 말인지 이해해봐야 하는 시기가 되었네요 ^^;


오늘 주행하러 나갔다가 느낀건데 왠지 잔차를 맘껏 타고 다닐 장소가 없다는게 아쉽더라구요.

그전에 자전거 탈땐 이런 생각 든적이 없었는데 -_-;;

아무튼- 기분이 좋네요~ 이 녀석 오래 오래 한 100 년정도 타고다닐렵니다. (가능할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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