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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다리의 비애...

kieyes2004.10.12 00:18조회 수 90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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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이번에 본격적으로 업그레이드 결심하면서
저한테 맞는거 참 많이 찾아다녔습니다.
돈을 꼬박꼬박 모으면서 계속 인터넷 신품& 중고품 검색.
그러던 어느 날. 바로 오늘
제가 원하던 상품이 드디어 걸려들었습니다.
콜벤택시타고 일산에서 중랑구까지 가서 가져온
nrs2 20.5inch
원래 사용자 분도 저랑 키가 비슷하게 190cm넘어가신다기에
얼른가서 업어왔죠.

일산으로 돌아오자마자 당장 호수공원&일산도로 달려보았습니다.
확실히 이름값을 하더군요. 페달을 밟을 때마다 앞으로 쭉쭉 나갑니다.
시간이 좀 늦어서 정발산은 다녀오질 못했습니다만..

문제는 안장을 골반비슷하게 맞춰놓으면
페달을 최대한 밟았을 경우 다리가 쭉펴지다 못해 발이 허공에 떠버립디다.. ㅡㅡ
맨처음 올라탈때는 더 가관입니다.  도로 경계석가까이에 붙여놓고 최대한 눕힌다음
경계석을 밟고 뛰어오르면서 타야합니다. 뒤에서 야간 끝나고 돌아가던 고딩들이 한마디
하더군요. "즐" 느네가 초딩이냐 이 놈들아...
앞샥을 업그레이드 해놓으셔서 한 3cm정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최대한으로 내려놓고 안장도 살짝 조절해서 페달쪽은 해결이 되도 손목쪽에 걸리는 부하는
어쩔 수가 없더군요. 하...차라리 앞샥을 올려버리고 안장을 내려서 바구니차 형식으로 허리세우고
탈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놈의 허리는 세우니 옆에서 지나가던 겔로퍼 운전사랑 눈이
맞아버리더군요. 부끄러라..

어쨌든 nrs2. 18.5 이상을 구해놓고 보니 든든하네요 쪽방에 매트깔아놓고 보관하는데
한쪽 벽면을 다 차지합니다. 이제 일산지역에 다니기 좋은 샾하나 구해서 자주 들락날락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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