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럴땐..

seojo2004.10.13 23:37조회 수 231댓글 0

    • 글자 크기


나 자신을 사랑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내 자신이 여기 없다면 이 세상이 어떤 것이 의미가 있겠는가?"
처음에는 우습고 무슨  큰 도움이 되겠는가 생각되시겠지만
틈틈이 마음속으로 되내이다 보면 마음의 변화가 분명히 옵니다.
주변의 어려움이 많으시네요. 특별히 본인의 장래에 관심가져 줄 상대도 없으신 것 같고
주변사람들을 보면 자신의 불행만 더 뚜렸하게 보이고.....자악의 길로 빠지기쉽죠.
그러나 크고 작음이 있을까 누구나 그런 느낌?을 가질때가 있다고 봅니다.
이 고비를 잘 넘기신다면 님 인생 전체에서 강건한 초석이 될겁니다.
화이팅 하세요!  ^^V

>나이 : 24. 예비역 2년차 .. 빨리도 갓다 왔다.
>사는 곳 : 의정부시 우리집
>직업 : 체육관련 이상한 대학교 생.. 복학해서 핵교 잘만 댕기다 사고치고 휴학 중..내년 4학년 복학. 망막...
>현재 자격증 몆개 있는 걸로 뜨내기 알바하며 연명 중..
>
>문제거리 :: 1.역 ! 마 ! 살 !!!! 방 ! 랑 ! 벽 !!!!
>2. 우리 가정 : 우리동네가 재개발 들어간다고 땅값이 좀 오름.... 디브이디.김치냉장고,정수기 구입...tv달린 냉장고도 구입예정 중..but, 깡패쉑들이 끼어 들어 재개발 된다 않된다 논란중..tv달린 냉장고 구입 취소.. 누나 엄청난 카드빚 노출....집안 분위기 very 글루미...
>
>문제의 근원 :
>1.고2때 인도,중국철학을 접함 : 노자,장자,오쇼라즈니쉬, 인생, 도. 깨달음 등의 언어와 사람에 상당함 감명을 받음.. 공수레공수거.무위자연 같은 당시로는 또래들로 부터는 상상할 수 없는 인도와 중국철학 관념에 심취하였음...그 때나 지금이나 공자는 별로 않좋아함.. 아니 관심이 없음.
>
>2. 대학 입학 : 오쇼에 대한 의심이 들기 시작함... 사기꾼 같다.... 그러다 인터넷 바다에 빠져듬...마치 영화에서 뛰어난 무지의 외계생명체가 지구의 엄청난 정보들을 빠른 시간에 흡수하여 자아를 형성하듯 정보를 접하기 시작하였고. 크리슈나무르티. 니체 등등의 새로운 사람들을 접하게 됨.. 그래도 공수레공수거 같은 낭만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아둔하기 보다는 변태 같은 놈.....둔촌동에서 술먹다가 지하철 끊키면 그래도 집에는 간다고 의정부 까지 뛰어가기도 하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않되는 상태였음.
>
>3. 군 입대 ; 요즘 편해진 군대에서 한 소대만 7년 째 맏고 있으면서 역대 전역한 사람들로 부터 "김일성 같은 존재다." 라는 평을 듣고 있으며, 5년 전에 전역한 사람도 그사람 이름을 들으면 이틀밤을 설치는 xx 같은 사람 믿에서 2년2개월 간을 그놈 전출가기만 기다리다 집에 왔다.
>그 쉑 믿에서 세상 허무를 뼈가 저리다 못해 아스라지도록 이해하게 됨. 돈,명예. 다 쓸데 없는 것임을...
>
>4.복학 : 03년 3월 10일 제대 03년 3월 11일 수업들음.......선배가 선배로 않보이고 후배가 후배로 않보인다. 크,,,, 재미없다. 예비역인데 학번이 않된다.... 에라... 맨날 같은 학년 동기랑 술이나 퍼댄댜. 요놈도 휴학.. 대인 관계가 달라졌다. 아니 다르게 보인다.. 예의를 지키는 얖삽한 처세술들... 허울 좋은 직위, 권위, 예의 다 같잖아 보이기 시작한다...
>
>5. 휴학 : 사회 부적응과 군 후유증..... 크으... 말라리아. 이거 않걸려 본 사람은 모른다.. 난 감기인줄 알고 보름을 견뎠다는... 나 보다 말라이아 오래 견딘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 40도가 넘어가는 고열의 충격 속에서 또 한가지의 알아차림을 하게 된 것 같음....
>그리고 수많은 일탈행동...강동경찰서에서 수갑차고 하루밤 생활도...그때 누나의 카드빚의 비밀을 알고 있었씀.누나가 살려줌.... 벌금 고지서가 생각 보다 늦게 나옴... 엄마한테 걸림.. 점점 똘아이로 낙인 되다... 작년 휴학..
>
>작년 12월 : 아침 밥 혼자 먹다가 갑자기 숫가락 내려놓고 집에 있던 고물 자전거랑 현금카드 하나가지고 그냥 부산으로 출발....
>여비 탕진..엄마한테 구조요청....수표입금..인출 불가...재 구조요청... 거부... 이틀 굶음.... 화김에 열흘을 밖에서 더 보냄...
>
>지금.: 허접 자격증 몆개로 알바하며 돈만 조금 모이면 자전거 타고 가출...그 이름하여 허접 프리랜서... 그 이름하여 한달에 몆번 씩 우리집에 방영되는 "황놀부 가출사건",,, 취직걱정 없음. 미래걱정 없음. 돈? 없어도 걱정 없음. 애인? 없어도... 걱정은 상당히 됨..
>
>현 인생관 상당히 변태적임...그리고 심각함을 자각하고 있씀.. 구조요청 ...plz..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900
188080 李대통령, 올해 ‘꿰매고 싶은 입’ 1위28 바보이반 2009.12.22 1361
188079 李대통령 “물값 싸서 물 낭비 심한 것 같다” (펌)14 mtbiker 2011.03.22 1561
188078 龍顔이 맞나요? (무) 십자수 2004.07.14 379
188077 女難(여난) 2題26 靑竹 2007.11.21 1714
188076 女難(여난) - 310 靑竹 2008.01.18 1392
188075 女福(여복)19 靑竹 2008.02.12 1768
188074 不滅의 帝王 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날초~ 2004.09.05 638
188073 不 狂 不 及 훈이아빠 2004.09.07 550
188072 힝~~ 빋고는 싶은데/... 시간이 영 안맞네요...ㅠㅠ 십자수 2004.05.08 217
188071 힝.... bbong 2004.08.16 410
188070 힝.. 역시 로드용 타이어로 바꿔 갈걸. ........ 2000.08.15 242
188069 힛트작입니다.... vkmbjs 2005.09.03 326
188068 힙합이나 댄스곡 잘 아시는분 아래 방금 스타킹에 나온 노래 제목이?1 dynan 2007.01.27 870
188067 힙쌕을 사용해 볼려고 합니다23 gcmemory 2006.05.27 1384
188066 힘찬 출발 되시리라 믿습니다. zzart 2002.10.16 240
188065 힘찬 응원을..... kwakids 2004.07.28 307
188064 힘찬 업힐( up-hill)을 !! bullskan 2005.04.02 264
188063 힘줄 늘어나 고생 해 보신분들~ trek4u 2004.07.28 641
188062 힘좀 써주세요... ........ 2001.01.26 259
188061 힘이 많이 드는 나사를 풀 때는 *^^* Kona 2004.10.29 61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