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타이어 옆면이 찢어져 그냥 오래 써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게 아니라 f700님의 말씀 대로 패드 때문이더군요.
남는 잔차의 타이어를 끼워서 달려봤는데
속도를 내면서 앞브레이킹을 할 시 패드에 뭔가가 걸리는 소리가 나서 보니,
정지 상태에서 브렉 잡을 때는 패드가 정확하게 림의 중앙을 무는데
무게가 실려 굴러가고 있는 상태에서 브레이킹을 하니 패드가 타이어 쪽으로 말려 올라가
패드가 타야 옆면에 닿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타이어 사망의 직접적 원인도 바로 브렉패드 때문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가...
패러럴 방식의 lx브렉암인데 이것이 림과 평행으로 세팅하기도 쉽지 않더니
패드가 고정이 되지 않고 힘이 들어가면 약간의 유격을 가지며 위치가 바뀌는 것 같습니다.
전 부터 그 패러럴방식이 영 못미더웠는데 그래서 결국은 앞뒤 안 재고 전에 쓰던 프로맥스 다이렉트방식의
브렉암으로 다시 다운그레이드했습니다. 브레이크슈는 xtr 카트리지패드를 그대로 쓰고요.
그리고 얼마전 업글한 sd7레버가 패러럴 방식 보다는 다이렉트 방식에 궁합이 더 잘 맞는다는 미케닉의
말도 들은 것도 있고 해서요.
근데 프로맥스 브렉암이 lx 보다 뽀대는 안 나지만 무게도 훨씬 가볍고(손으로 들어봤을 때 확연한 차이가 남)
세팅도 쉽고 정확하게 되고, 그냥 정지상태에서 레버만 잡아봐도 같은 레버임에도 불구하고
딱딱 끊어지는 느낌이 확실하네요. lx는 패드가 스폰지인 것 처럼 물컹하게 느껴지는데
이건 돌처럼 딱딱한 느낌이랄까.
더 비싸다고 더 좋은 것은 아니란 걸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물론 개인의 취향 차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격은 다운, 성능은 업글 ^^
그리고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있는데 브렉레버의 감이 좋다는 건 이 세 가지 중에 어떤 느낌인가요? (림브렉 레버자체만으로 볼 때)
1. 흐물흐물 부드럽게 잡히는 것 (이건 리턴이 잘 안 될 것 같고)
2. 탱탱하게 쫀득쫀득한 느낌이 들게 잡히는 것 (이건 손가락에 힘이 많이 들어 갈 것 같고)
3. 자신맘
그게 아니라 f700님의 말씀 대로 패드 때문이더군요.
남는 잔차의 타이어를 끼워서 달려봤는데
속도를 내면서 앞브레이킹을 할 시 패드에 뭔가가 걸리는 소리가 나서 보니,
정지 상태에서 브렉 잡을 때는 패드가 정확하게 림의 중앙을 무는데
무게가 실려 굴러가고 있는 상태에서 브레이킹을 하니 패드가 타이어 쪽으로 말려 올라가
패드가 타야 옆면에 닿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타이어 사망의 직접적 원인도 바로 브렉패드 때문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가...
패러럴 방식의 lx브렉암인데 이것이 림과 평행으로 세팅하기도 쉽지 않더니
패드가 고정이 되지 않고 힘이 들어가면 약간의 유격을 가지며 위치가 바뀌는 것 같습니다.
전 부터 그 패러럴방식이 영 못미더웠는데 그래서 결국은 앞뒤 안 재고 전에 쓰던 프로맥스 다이렉트방식의
브렉암으로 다시 다운그레이드했습니다. 브레이크슈는 xtr 카트리지패드를 그대로 쓰고요.
그리고 얼마전 업글한 sd7레버가 패러럴 방식 보다는 다이렉트 방식에 궁합이 더 잘 맞는다는 미케닉의
말도 들은 것도 있고 해서요.
근데 프로맥스 브렉암이 lx 보다 뽀대는 안 나지만 무게도 훨씬 가볍고(손으로 들어봤을 때 확연한 차이가 남)
세팅도 쉽고 정확하게 되고, 그냥 정지상태에서 레버만 잡아봐도 같은 레버임에도 불구하고
딱딱 끊어지는 느낌이 확실하네요. lx는 패드가 스폰지인 것 처럼 물컹하게 느껴지는데
이건 돌처럼 딱딱한 느낌이랄까.
더 비싸다고 더 좋은 것은 아니란 걸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물론 개인의 취향 차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격은 다운, 성능은 업글 ^^
그리고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있는데 브렉레버의 감이 좋다는 건 이 세 가지 중에 어떤 느낌인가요? (림브렉 레버자체만으로 볼 때)
1. 흐물흐물 부드럽게 잡히는 것 (이건 리턴이 잘 안 될 것 같고)
2. 탱탱하게 쫀득쫀득한 느낌이 들게 잡히는 것 (이건 손가락에 힘이 많이 들어 갈 것 같고)
3. 자신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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