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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갈수록 자전거 닦는게 싫어진다... 힘들어서...

십자수2004.10.15 22:48조회 수 62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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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잠 잘 시간도 잊은채 두시가 넘어까지.. 닦고 기름치고 또 닦고 했는데..
이런~~! 이유는 자전거가 바뀌어 갈수록 복잡해져가는 링크와 피봇 등등 그 이유때문에..

슈가-1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그래도 열심히 청소 했다..
에픽--- 조금 더 복잡해졌다.. 그래도 이넘은 물로 주욱~ 뿌리거나 걸래로 닦으면 반짝반짝 닦은 티라도 나지...
기름 뭍는  곳도 간단한 구조이고 걸래로 사이에 넣어서 쓱싹...

그러나 이번에 만난 놈은 장난이 아닌거다..
각 피봇 마다 실드 베어링이 달려 있고, 걸래도 들어가지지 않는데... 칫솔질로 헤메 보지만..안닿는 부분이 꽤 된다. 닦고 닦고 했는데도 기름 찌꺼기가 보인다.. 결정적으로 아노다이징 처리된 프레임은 걸래에 상당히 약(?)하다는거다... 흙같은거 닦아 낸 후 잠시 후면 부옇게 먼지되어 말라버린다는... 아흐~~ 짜증나..
오늘은 간만에 물청소를 했는데.. 그것도 매일 할 수는 없는 일...
실드베어링에 스며들면 또 일이니깐...

다른건 다 좋은데 이거 청소가 갈수록 귀찮아지니 ... 그냥 트레키님처럼 연중행사 또는 한달에 한번만 닦을까?
전엔 한번 라이딩 후 반드시 닦았었는데... 갈수록~~ 갈수록~~!

근데 내가 생각해도 좀 이해가 안간다.. 내일 투어 갈 자전거를 왜 닦고 난리지? 체인에 기름이나 치면 되는데... 하긴 체인 기름 치려다 기름 찌꺼기 보구 시작하다보니.. 전체를..

그건 그렇고 톰슨 스템 나사 또 깨먹은 분이 있네... ㅎㅎㅎ 톰슨 별로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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