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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인가..

삐에로2004.10.18 10:48조회 수 89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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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에 안장팔려고 올렸었는데
연락이 없더군요..
사진을 늦게 올려선가,
가격이 좀 높나..그렇게 여기구 있었죠

어제 밤 늦게까지 일좀 하고
뒤척이다 겨우 잠들었는데..
핸드폰에서 계속 딩~동~거리더군요..
ㅡ메세지 확인할때까지 계속 울리는데 방법을 몰라 바꾸지 못하고 있습니다 ㅡ,.-;;
새벽 3시 16분..
안장판매에 대해 물어온 메세지더군요..헐~

도대체 그 시간에 꼭 문자를 보내야했는지
무쟈게 짜증나서 한동안 잠을 못잤습니다

산악자전거 입문한지 얼마되진 않았지만
온라인이나 오프에서
조금씩 실망을 하게 됩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점점 없어지는거 같아서요..

전에 등산을 좋아했던 이유중에 하나가
산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끼리도
친절하게 인사하고 배려하는 행동이 있었는데
갑자기 등산인구가 늘어나더니 점점 그런 모습들이 사라지고
등산로가 혼란스러워져 산을 안가게 되더군요

엊그제 수색산에서도
여러 라이더분들께 인사했었는데
딱 한 분 받아주시는데..
좌절했습니다

다시 한 번 산에 안가게 되는 일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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