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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울~잔차를 탈 때의 복장..

후라이2004.10.18 14:30조회 수 130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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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피곤함을 주말내내..아침까지 퍼마신 피곤함을 뒤로하고~ 걍 잔차타고 출근했습니다.
안그럼 저녁때 꼭 후회가 되거든요..피곤해도 타고 나올껄~~하고~^^
이번이 잔차탄 후 처음 보내는 가을,겨울이라 월동준비를 어떻게 해야할 지
(아시다시피.. 겨울옷은 넘 비싸더라구요~ㅠㅠ) 결정을 못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바지는 등산복 바지를 입고~ 윗도리는 걍 스포티한 잠바에 안에 면티 입고 다닙니다.
그런데..이렇게 입고 나서 부터~  인사를 안받네요..ㅠㅠ 단지 옷빼고는 다 정석으로 착용
했는데도 불구하구요. 인사를 하면.. 아래위로 쳐다보는 분도 많습니다. ㅋ 무시당하는 느낌도 들고~ㅋㅋ
저 혼자 그렇게 생각하는것일 수도 있지만~ 전과 너무 다른 분위기~에 오늘 괜히 타고 나왔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사실 어제 샵에 가서 큰맘 먹구 아래위로 샀는데..(사이즈문제로~ 아직 못가꼬왔습니다ㅋ)
거의 20만원돈..ㅠㅠ
돈이 아까우면서도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등산복 바지도 쫄바지 만큼은 아니지만~ 편하고 싸고..맘에 드는데..별루 입고 싶은 맘이 안드네요.ㅋ
아직 잔차초보라.. 폼이 중요하게 느껴지나봐요..
엔진업글에나 신경 써야하는데..
토욜날 동간에서 어떤분이 입에 호루라기를 문채로
"안녕하세요~!!"
하고 크게 인사하시고 가셔서 기분이 디게 좋았는데.. 너무 순식간이라 전 고개숙이는 정도밖엔
못했지만~  ..
복장때문에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들 많이 계실거라고 봅니다. ㅠㅠ
꼭 입어야 하는건 아니지만..안입을 수도 없는 그 묘한 분위기~ㅋ

암튼~ 즐라~~안라 하세용~..

점심먹고 졸다가..횡설수설 글올립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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