댁이 평내시군요.
얼마전에 글 올리신거 읽었었습니다.
저는 구리시에 살지만 직장(작업장)이 호평동에 있어서 매일 그 길로 출,퇴근을 합니다.
한참 자전거로 출,퇴근을 한적도 있었죠.
그런데 돌팍고개가 그리 쉬운 고개는 아닙니다.
엄청난 각도가 있는건 아니지만 거리가 꽤 길고 게다가 갓길도 없는데다가
옆으로는 배수로가 입을 벌리고 있어서 아주 위험하고
요즘은 공사차량들로 인해 굉장히 번잡하지요.
그런 길을 정복하셨다니 축하드리지 않을 수 없지요.
한가지 부탁 말씀 올립니다.
저녁에 퇴근하시는것 같은데 꼭 후미에 안전등 달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물론 달고 계시겠지요?  ^^
뒤에서 차량이 빵빵거려도 양보하지 마시구요.
오른쪽으로 충분히 안전공간 확보하고 묵묵히 가세요.
차량에게 너무 많이 양보하시면 나중에는 배수로로 밀려날 위험도 있습니다.
운전자가 유리 내리고 막 뭐라고 해도 너는 울어라, 나는 올라갈란다, 하십시오.
그리고 출근하실 때 내리막이라고 막 쏘시면 위험합니다.
남양주 시청앞이 상습 교통사고 지역입니다.  상습입니다. 상습!!!!
약간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길인데다가 내리막이어서 차량들이 막 밟다가 사고가 많이 납니다.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기회가 되신다면 언제고 번개에 한번 나오세요.
아주 좋은 추억이 생길겁니다.
안전한 라이딩 바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