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이들이 처음 남의 물건을 훔친 아이들이고 생각한다면
님께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셨다고 보여집니다.
요즘 청소년들의 윤리관의 헤이!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주로 결손가정(부모가 이혼한 가정에 많이 나타나지요)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문제는 남의 물건을 훔치고 빼앗으며 죄의식을 별로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만 14세 미만의 아이들은 형사처벌 자체가 불가능하여 서류를 소년부에 송치하여 보호관찰을 받게 하는 등 방법을 사용하지만 선도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듯 합니다.
가정이 핵 가족화되면서 아이들 온실에서 키우듯 그렇게 버릇없이 키우면서,
선생님들의 학생에 대한 사랑의 매까지 용인을 못하는 학부모!
교사들까지도 학생선도를 포기하는 단계에까지 온 현실입니다.
요즘 게시판에 자주 오르는 청소년들의 자전거 절취를 보면서
암울한 우리 사회 현실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제가 오늘 일끝난후 자전거를타고 회룡역쪽을 지나가는데..
>교복입고 어려보이는 학생셋이서 자전거주차하는곳에서 이상한짓(?)을 하고있었습니다..
>아 이넘들 자전거훔칠려고하는구나~딱생각이 들더라구요..
>자세히 보니 한넘은 망보고 두넘이 일(?)을 저지르고있던데..
>제가 가서 무섭게 욕하면서 끌고갈려고했더니...막울면서 잘못했다고 사정하더라구요...
>마음약해져서......혼만내고 말았는데.......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넘들이 그것만한게아니라.....아마도 여러대를 했을거라고 짐작이갔었습니다.....
>그넘들 한짓사진으로도 찍어놨구 학교(중3이었어요..).이름.연락처까지 확인한다음 보내주긴보내줬는데..
>이것들을 부모님들에게 알려야하는지 아니면 경찰서에 말해야하는지.....
>아니면 그냥 철부지들 순간의 잘못으로 알고 넘어가야하는지........
>참 난감하네요.....
>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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