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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도난당했습니다. 기분이 아주 우울하네요...

taoist712004.10.19 21:03조회 수 74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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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자전거에 푹 빠지게 되면서 두번째 잔차를 12개월 할부로 샀었지요.

그런데 얼마후 가족이 위독하게 되어 아무것도 못하게 되면서 자전거를 그냥 보관만 해오다가 어제 제가 운영할 영업장소에 다녀오고난후 집앞에서 사라졌습니다.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하얀색 블러를 꾸미기 위해 차도 바꾸었었죠...

아직도 10여개월 할부가 남았는데 참 씁쓸하네요.

누가 뭐래도 제 불찰이 제일 크겠지요.
몇일전엔 교통사고를 당하더니 일주일만에 또 정말 애지중지하던 애마가 없어지고....
원없이 타다가 보냈으면 답답하지도 않을텐데 산에 딱 두번가고, 도로에서도 10번정도밖에 못탔는데,....
하늘도 참 무심하신듯-_-;;

현상금 100만원이상을 걸었는데 어느분이 저의 구세주가 되어주실지 모르겠네요.

자전거도난은 남의일처럼 여겼는데 직접 당하고 나니 참 당황스럽군요.
파출소에서도 무슨넘의 자전거가 그리비싸냐고 하고 왜 그런 비싼 자전거를 타고 다니시냐고 하더군요-_-;;

여러분들...꼭 자신의 애마를 끝까지 사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자전거에 너무 많이 올인하시지 마세요. 재기하기 힘들듯 합니다. 왜냐하면 할부금 다 낼동안은 또 장만하기 힘드니까요....

혹시 말입니다.    성동구나 강북 잔차도로에서 흰색 싼타크루즈 블러를 보시면 제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흰색은 거의 없거든요.  잡으셔서 가뜩이나 집안일로 우울한 저에게 기쁨도 주시고 제가 드리는 100만원  +  알파의 현상금 받으셔서 업글들도 하시는 상황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다시 한번 잔차가 잘 있나 지금 한번 더 확인들 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히들 계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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