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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청남대에서 가을을 느끼고....

coolldh2004.10.23 00:40조회 수 23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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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제가 군생활한 곳입니다.
경치 죽입니다. 4키로 구보할때 부대 밖으로 나와서 뛰는데
심장이 터질꺼 같다가도 주변을 둘러보면 가슴이 탁 트였다는.. ^^
작년에 부모님 모시고 갔다왔는데 여기저기 많이 못들어가게 막아놨더군요
그래도 못막은데 한군데 찾아서 맨날 왔다갔다 하던 순찰로도 좀 들어가보고 했다지요.. ^^
5공때 이순자가 "배꽃 참 이쁘게 폈네" 한마디에 조성했다는 배밭의 배가 생각나네요.. ㅋㅋ

>서울에 거주하지만 직장이 청주라 주중에 청주에 있습니다. 뜻하지 않은 3시간이 생겨서 청남대로 향했습니다.
>코스가 완만해서 그동안 운동을 못한 다리가 충분히 견딜 것으로 생각하고 달렸습니다. 문의면에 도착하니 바람이 약간 서늘해지더군요. 잠시 후 대청댐의 푸른 물과 갈대가 너무 멋있었습니다. 한쪽에선 사진 동호회 회원들이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고, 조금 더 가니 가을 정취를 만킥하는 드라이브 족들이 차를 서행하면서 가더군요. 이전에 청남대에 갔을 때는 맨 외곽에서 통행을 통제했는데. 이번에는 약 4킬로 정도를 더 개방했더라고요. 그런데 그 구간이 죽이더군요. 경춘국도를 달리는 기분이였습니다. 낙엽이 날리고, 단풍은 형형색색 물냄새로 나고요. 너무나 바쁜 와중에 맞보는 가을 분위기여서 그런지 너무나 아름답더군요. 몇일 있으면 청주에서 대회있습니다. 대회장과 대청댐 별로 멀지 않습니다. 차몰고 대청댐에 가셔서 워밍업 삼아서 몸 푸십시오. 그리고 어죽 한그릇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듬 어딜가도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지만 청남대로 너무 도 아름답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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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뛰느냐도 문제겠죠... (by witehead) 제 경우는 크랭크의 볼트 문제인 것 같습니다. (by 열린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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