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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청남대에서 가을을 느끼고....

musso2004.10.22 20:11조회 수 31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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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거주하지만 직장이 청주라 주중에 청주에 있습니다. 뜻하지 않은 3시간이 생겨서 청남대로 향했습니다.
코스가 완만해서 그동안 운동을 못한 다리가 충분히 견딜 것으로 생각하고 달렸습니다. 문의면에 도착하니 바람이 약간 서늘해지더군요. 잠시 후 대청댐의 푸른 물과 갈대가 너무 멋있었습니다. 한쪽에선 사진 동호회 회원들이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고, 조금 더 가니 가을 정취를 만킥하는 드라이브 족들이 차를 서행하면서 가더군요. 이전에 청남대에 갔을 때는 맨 외곽에서 통행을 통제했는데. 이번에는 약 4킬로 정도를 더 개방했더라고요. 그런데 그 구간이 죽이더군요. 경춘국도를 달리는 기분이였습니다. 낙엽이 날리고, 단풍은 형형색색 물냄새로 나고요. 너무나 바쁜 와중에 맞보는 가을 분위기여서 그런지 너무나 아름답더군요. 몇일 있으면 청주에서 대회있습니다. 대회장과 대청댐 별로 멀지 않습니다. 차몰고 대청댐에 가셔서 워밍업 삼아서 몸 푸십시오. 그리고 어죽 한그릇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듬 어딜가도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지만 청남대로 너무 도 아름답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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