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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물통에 박카스..

아이수2004.10.23 22:53조회 수 56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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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제 책상 옆자리에는
박카스가 하나 놓여 있습니다.

퇴근 길에
자전거 물통에 넣어서
갈까 고민 중입니다.

박카스를 물에 타서 마시면
공력이 증강 될 것 같은 같은
유혹이 자꾸 생깁니다.

그래서, 옆자리 박카스 쪽으로 눈이 돌아 갑니다.

하지만, 주인은 벌써 퇴근했고.

그냥 들고 가기에는 양심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선택의 기로에 섰습니다.

1. 그냥 먹고 월요일에 출근해서 새로 하나 사준다.
2. 안 먹는다.
3. 먹고 모른 척 한다.(가장 비양심)

갈등이 생긴다는 건
제가 정신 수양이 부족하다는 걸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만일 후손들에게 유언을 남긴다면,
"박카스 보기를 물 같이 하라."

이렇게 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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