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축하드립니다.

YellowBike2004.10.24 19:22조회 수 321댓글 0

    • 글자 크기


처음 블러를 잃어버리셨다는 글을 본 후로 지역은 먼듯 하나 계속 관심이 있었는데..
(저도 블러에 관심이 조금 있는 터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찾으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찾으신 방법이나 그 밑으로 쓰신 내용이 잃은 물건을 찾는 것 뿐 아니라 평소 생활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집앞에서 2분만에 도난당했던 블러가 제 품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속에서 지나간 5일이 새롭습니다.
>저의 동양철학 스승님의 조언대로 반경100미터 이네 즉 무학여고와 무학초등교 사이의 집주변, 골목, 마당등을 수시로 찾아다녔었지요. 특히 집수리와 관련된 업종이나 공사장 주변을 많이 찾았습니다.
>오늘은 특히나 휴일이라 더욱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차를 타고 계속 순찰하던 오늘까지 3일차....
>결국 페인트가게와 설비집 사이 주차장에 있더군요. 혼자 구석에 세워져 있는 흰 자전거를 보는순간이란........
>잃었다가 다시 찾으신 분들만 아실겁니다.
>지나가던 동네 아주머니 두분이 순경아저씨들 옆에서 말하더군요.저거 100만원 사례금 준다는 자전거 아니냐구 동네 추어탕집에서 전단지에서 봤다고.....그러면서 아까부터 봤는데 진작 신고할걸 아깝다고 한숨을 쉬더군요.
>
>설비집과 페인트집중에 누가 거기에 가져다 놓았는지는 추적하지 못했습니다. 왜냐면 그분들이 관련되었는지는 입증하기가 어려울것 같았고, 어떤 술취한 취객이 타다가 거기에 놓고 갔을지도 모르고 , 또한 한 동네에서 자전거 때문에 서로 원한지고 살고는 싶지 않더군요.
>
>아뭏든 이렇게 저의 분실 소동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간 관심가져주고 격려해주신 왈바 여러분들과 지역주민들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
>아참. 그리고 자전거 아직 못찾으신 분들께 팁을 하나 드릴게요.
>자전거를 잃으신 어느분께 제가 리플한 내용인데요, 뭐냐하면 자기가 하고자 뜻한것이 있다면 아무종이나, 수첩이나 공책이나 좋으니 쓰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그 순간부터 운명의 힘이 작용하고, 나 또한 그러한 결과를 향해서 조금씩 간다는 것입니다. 요즘 많이 팔리는 책 중에 하나인 "쓰는 대로 이루어진다"라는 책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저도 책을 읽고나서 이번사건이 있어서 하루에 한번씩 플레너에 나는 반드시 내 블러를 되찾는다라고 쓰기 시작했고, 거기에 따르는 노력도 좀 했습니다. 생각하시기에 쓰는것과 자전거를 찾는것과 무슨관계냐고 하시겠지만, 그 책을 읽으시면 생각이 달라지실겁니다. 저는 자전거를 찾았기에 이번엔 다른 목표를 한번씩 써내려가 봅니다.
>다른 모든, 아직은 못 찾으신 분들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생각날때마다 아무종이에나 한번씩 자전거를 반드시 찾게 될것이고 그 내용은  ~~~~이러이러 하게 될것이다,라고 스토리까지 한번 써보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럼 많은 분들이 애마를 다시 찾기를 기원하며 물러가겠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3057
188096 raydream 2004.06.07 389
188095 treky 2004.06.07 362
188094 ........ 2000.11.09 175
188093 ........ 2001.05.02 188
188092 ........ 2001.05.03 216
188091 silra0820 2005.08.18 1474
188090 ........ 2000.01.19 210
188089 ........ 2001.05.15 264
188088 ........ 2000.08.29 271
188087 treky 2004.06.08 263
188086 ........ 2001.04.30 236
188085 ........ 2001.05.01 232
188084 12 silra0820 2006.02.20 1565
188083 ........ 2001.05.01 193
188082 ........ 2001.03.13 226
188081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15
188080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45
188079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40
188078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12
188077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0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