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km 미터 코스 너무 훌륭합니다. 어제는 날씨도 좋았고, 사람도 없더군요.
코스도 모르고, 처음 가시는 분을 위해 혹 도움이 될까해서 몇자 적습니다. 출발선에서 코스 접어드는데 까지가 짧아서 많은 혼잡이 있을 것 같습니다.
1. 출발선에서 - 5170(830m) :
- 작은 자잘이 많이 있습니다. 가운데 코스의 맨땅과 작은 풀을 이용해 등판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작은 자갈이 많아 자전거가 앞으로 가질 않습니다.
- 낙마를 할수 있는 구간이 있는데, 길이 가파르고, 코스가 많이 구부러져 낙마후 다시 자전거에 오를만한 공간이 없습니다. 무조건 30m미터 끌고 열심히 올라가시면 평지가 나옵니다. 제 생각에는 낙마 후 바로 끌고바이크입니다.
- 이 구간은 추월도 가능하겠지만, 계속된 추월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힘을 비축하시는 것이 좋을 듯
2. 5170 - 3800(1300m)
- 이구간은 추월가능한 구간입니다. 평범한 임도로 코스도 좋습니다. 왼쪽이나 오른쪽을 이용하면 됩니다. 왼쪽이 더 좋습니다. 길도 넓고 경사도 거의 없어서 첫구간에서 아껴둔 모든 힘을 발휘애서 추월해야만 합니다. 이 구간이후에는 추월할 곳이 없습니다.
3.3800- 끝까지
-바로 다운힐이 시작되는데. 아주 작은 자갈(거의 굵은 모레 수준)이 많고, 낙엽이 많아서 미끄러지기 쉬운곳입니다. 많은 라이더들이 부상당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코스를 멀리 보시고, 앞 라이더의 움직임을 살피면서 달리셔야 하며, 가끔 급커브가 많아서 전방주시를 잘못하면 바로 작은 골짜기로 꽈당입니다.  
-중간에 복잡한 굴곡과 난이도 높은 코스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많은 라이더들이 넘어지고 엉키고 매우 혼잡할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는 대부분 낙마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구간이 짧아서 무조건 낙마후 끌고 또 30미터쯤 열심히 달리시면 자전거를 오를 수 있는 곳이 나타납니다. 무조건 낙마후 끌고 달리십시오.
- 이 구간이 지나면 업힐과 다운힐이 반복되는데. 다운힐이 짧지만 난이도가 있어서 여기서도 많은 부상자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력이 조금 있으시다면 과감하게 다운힐 하는 것이 더 안전할 것 같습니다.
- 후반부에는 아주 쉬운코스입니다. 하지만 싱글이기 때문에 추월은 불가능합니다. 이부분은 바닥에 솔잎이 깔려 있습니다. 라이딩하다가 바닥에 솔잎이 있으면 죽어라 달려도 됩니다. 여기도 다운힐 업힐이 반복되는데. 다운힐때의 속도를 이용해 업힐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결론 : 자갈밭은 가운데코스, 첫구간후에 추월, 낙마후 30미터 달리기(2-3번 정도 있슴), 바닥솔잎보이면 죽어라 달린다.
그리고 첫구간이 많이 힘들것 같습니다. 충분한 워밍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간략하게 적었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들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 되십시오. 그리고 청남대코스도 달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