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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 풀다가 라쳇 렌치 하나 말아 먹고 얻은 교훈..

아이수2004.10.28 23:29조회 수 67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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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4337 년(서기 2004 년) 양력 10 월 28 일 목요일에는
BB 를 빼면서 무지하게 애를 먹었습니다.

BB 를 푸는 방향은
체인이 있는 쪽은 시계 방향
반대 쪽은 반시계 방향이라고 나와 있었습니다.



위에 나온 책 98 쪽이나 인터넷 홈 페이지(http://www.mtbfix.co.kr/bbs/view.php?id=mtbfix&no=136)에도
다 체인이 있는 쪽을 시계 방향으로 풀라고 되어 있더군요.

열심히 빼는데,
정말 안 빠지더군요.

회사 직원들 보는 앞에서 망신스러운데도
정말 안 빠지더군요.
다른 직원이 힘껏 당겨 보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나사 산으로 WD-40 들어가라고
'칙칙..' 뿌려도 보았건만
라쳇 렌치가 힘 때문에 망가져도 안 빠지더군요.
(공구 하나 말아먹음..@@)

결국 라쳇 없는 렌치를 끼우고
발로 내리 찍었더니
뭔가 부숴지는 듯한 소리.

"빠각..." 하면서 열리더군요.

속에는 누리끼리한 녹물이 보이고.
닦아 내고..

BB 는 디오레는 쉴드 형이라
정비는 할 수 없더군요.

그래도 일단 속에 있는 녹물을 닦아 내서
속은 시원합니다.


BB 를 푸는 방향은
체인이 있는 쪽은 시계 방향
반대 쪽은 반시계 방향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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