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림님 그리고 정병호님,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이름들입니다.
벌써 4~5년 전이었던가요?
김상구님이 주관하던 인터넷 천체 포럼 상에서 만났었지요 ~~~
저는 미국 콜로라도에 사는 강병훈 입니다.
기억이 나실런지 모르겠습니다.
몇 년전 어느 날인가, 갑자기 그 천체 포럼 사이트가 접속이 되지않아
그 날 이후로는 우리나라의 천체 포럼에 글을 쓸 기회가 없었습니다.
박승철님이 2000년 12월 29일에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시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부터 접속이 되지 않았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 사고로 승철님이 하늘나라에 가신 지도 벌써 4년이나 흘렀군요.
세월은 유수와 같다는 선현들의 말씀을 나이가 들 수록 체감하게 되는군요.
성대환님과는 가끔 email을 주고 받곤 했었는데
어느새인가 우리나라의 아마추어 천문계와는 거리가 생겨 버렸습니다.
이것이 cyber세계와 직접 얼굴을 맞대고 얘기를 나눌 수 있는
real world와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재림님과 병호님께서도 자전거를 타시는군요. 무척 반갑습니다.
재림님의 ID (astro) 는 제 ID와 (astrok) 한 끝 차이네요.
역시 밤하늘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디에서나 알아볼 수가 있습니다 ^_^.
사실은, 천체 포럼에 방을 갖고 있을 때에도
이곳 WildBike에 글을 쓰곤 하다가 한동안 멀어졌었습니다.
올 초에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등록을 하라고 해서 "astro"라는 ID를 넣었더니만,
벌써 다른 분이 쓰고 계신다고 해서 저는 할 수 없이 "astrok"라고 제 ID를 만들었었지요.
그 다른 분이 재림님이셨군요.
Takahashi로 좋은 사진 많이 올려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Starmaster는 아직 잘 사용하고 계시겠지요? 그 때 조립식 대구경 반사를 구하고
계셨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만, Starmaster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당시에는 충청도에 계셨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부산으로 이사가셨나 봅니다.
올려주신 훌륭한 토성 사진을 보니 요즘에도 사진촬영 많이 하시는군요.
저는 요즘에도 안시관측 위주입니다.
재림님과 병호님 말씀처럼 밤하늘 관측에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좀, 아니 꽤 춥다는 것만 빼고는 ~~~ ^_^
병호님께서도 Meade의 대구경 반사로 좋은 관측기 많이 올려 주셨었지요.
그 당시에 이미 졸업을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몸 담고 계셨던
대학 동아리에서 많이 활동하셨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두 분 모두 참 반갑고 이곳에서 종종 뵙도록 하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추신] 방금, 오래 전 mailbox를 열어 보니, 재림님과 천체관측 장비에 대해 주고 받았던
email messages가 여전히 남아 있어 그 때의 생각을 떠올려 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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