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r 카메라 세계에 빠지면 mtb 하고는 차원이 다르게 돈 깨집니다.
라이카렌즈 쓸만한거 몇백은 우습죠...

특히 필카보다 일안식 디카가 더많이 깨집니다.코닥 d시리즈 같은건 카메라만 몇천만원대도 있으니까요.

저같은 경우는 예전 fm 필카시절부터 사진을 해왔는데 지금은 필카는 없고 올림프스 5050
하이엔드급 디카만 가지고 있지요.
말씀드리옵건데 스냅용 디카 괜찮은거 하나로 그냥 만족하심이 어떨런지.
생활상을 기록하는데는 스냅용 디카로도 충분하니까요..

mtb도 마찬가지겠지만 한강변 로드용으로만 즐기면서도 xtr급 고급잔차 타고다니는 사람들 많은것처럼
사진도 실력도 뒤받침 안되면서 slr 에 대포달고 다니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 촬영해놓은 사진보면 일상스냅사진
보다 훨씬 안좋은 시각을 가진 사람이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mtb보다 훨씬 공부도 많이 해야 합니다.
스포츠가 아니고 예술계통이지요...

물론 재정적으로 뒷받침만 된다면 더할나위 없는 취미 생활이지요.

진정한 사진은 사진기가 찍는것이 아니고 사람이 찍는것이지요.


그냥 노파심에 지나가다 한마디 했습니다.

누가 그러던데 남자가 깊게 빠지지 말아야될 취미 세가지 말하더군요...

자동차. 오디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