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몇분에게 주문을 취소한다는 전화가 오고 있습니다.
저는 어제 오후 1시쯤에 리복에 주문을 요청한 상태로 지금상태에서 구매를 취소하시면
제가 너무 곤란하게 됩니다.
처음에 공구를 시작하면서 괜히 고생 사서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그래도 좋은 바지이고 저도 한 두어달 고민한끝에 구하게 된거라 너무 좋아서
다른분들에게도 권하고 싶었고 이 참에 봉사도 하고 싶어서 공구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저 장사꾼도 아닙니다. 그냥 대학생입니다. 리복바지 팔아준다고 해서 리복에서 10원한장 받는것 없고
양말 한켤레 받는것 없습니다. 그냥 공구를 할뿐입니다.
오히려 제 전화비며, 왔다갔다 차비, 포장할때 드는 시간 및 노력 치사하게 일일이 따지자면 저에겐
적자인 일입니다. 하지만 그냥 봉사한다는 마음하나로 시작한 일이었는데...

하지만 제가 너무 경솔히 사람을 믿고 주문한 탓이었는지 마지막 구매단계에서 주문을 취소하시는 분이
몇분 나오고 있습니다. 더이상의 구매취소는 정말 저의 신용에 엄청난 타격을 줄거라고 생각합니다.
첨에 시작할때 뭐 1~2분은 취소하겠지 하고 했지만 그 이상을 넘어가는 현사태에서 이런 글로써
호소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부탁드립니다.
애초에 주문을 하셨고 최종구매리스트에 들어가신분들은 꼭 구매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왈바의 한 구성원으로서 같은 모임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에게 봉사하고 싶은 마음으로 추진했는데
결과가 이런식으로 되니 정말 난감할 따름입니다.
이제부턴 이런건 하지 말아야 겠네요.
다시한번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최종 리스트에 들어가신분들은 꼭 구매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