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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queen444fu2004.11.06 10:31조회 수 14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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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슬프지 않습니까!!!!!!!!!!!!!!!!!!!!!!!!!!

ㅠ.ㅠ... 정말 드라마에서나 보던 얘기가....

어떻게 헤어지고 나서..2년후에.."오빠 나 결혼해.."

............




>
>5 년전에 대학 4학년 겨울에 취업땜에 상당히 어려웠던 시절...
>
>그때, 여친이 저에게 헤어짐을 통보하면 하던말이 생각나네요..
>
>'오빠는 내가 없어도 자전거 타면서 나를 잊을 수 있을거야..'   라고......
>
>그후로, 우리는 헤어졌습니다.. 크리스마스를 3일 앞둔 1999년 12월의 어느날 저녁 전화 한통화로 허무하게
>
>끝나더 군요...  
>
>그리고 나서 2년후....
>
>전화가 오더군요... 오랜만이라고... 그리고 자기 결혼한다고....
>
>가끔식 길가다 자전거 복장에 헬멧쓰고 산악자전거 타는 사람을 보면 문득 오빠가 생각난다고.... 그러더군요..
>
>............
>
>저도 가끔씩 가리왕산이나 동강으로 투어가면 옛 여친이 생각나곤 합니다...
>
>여친집에 가리왕산 휴양림 바로 밑에있는 광하리 거든요... 광하리 엘지 주유소 앞.....
>
>이처럼 추억과 이야기는 서로 얽키고 설켜 누구는 서울하늘 아래서 나를 생각하고, 나는 강원도 하늘아래서 누눈가를 기억하기도 하지요....
>
>지금은 결혼해서 두째 임신중이라는 얘기를 학교 후배한테 얼핏 들은것 같네요...
>
>저도 지난달에 한 여자의 남편이 되었구여...
>
>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저의 옛추억이 떠올라 그냥 지껄여 보았습니다...
>
>순간순산 최선을 다하세요....  그리고, 마지막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있을 힘이 있을때까지, 정녕 사랑한다면,
>
>붙드셔야죠..
>
>후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인생은 물처럼 흘러서 또다른 만남을 가져다 주지요....
>
>물처럼.. 흘러가시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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