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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거의 같군요..

십자수2004.11.06 01:36조회 수 32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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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에 부은 돈이면.. 엥간한 자전거 한대 사고도 남았을겁니다..

결혼 하면서 애 엄마의 잔소리 때문에 사정 없이 접었지만...
초등학교때부터 성인이 되고 나서부터..

오죽하면 첫 월급 탔을때.. 모친 속옷과 바로 프라모델을...ㅎㅎㅎ좀 비싼걸루..

지금은 다 박살내서 하나도 안남았습니다.. 이사 하면서 께지고 부서지고..

근데 요즘 에볼랜드 키즈마켓에 가면 한참 뜨는 그 로봇 같은거.. 이름이 뭐더라? 깡통같은거에 들었는... 그거 예쁘게 만들어서 진열장 갖추면 하게 해 준다더군요..
레고 매장에 있는...그게 이름이 뭐더라? 맞다 바이오니끄...그거....
모터로 움직이는 공룡...은 꼬맹이 놀래킨 다음에 애 엄마가 집어 던져서 고장나고..
이건 또 이름이 뭐더라??? 일본산인데... 회사 이름이...

아무튼 지금도 다시 하고 싶은데 깨지는 돈이.. ㅎㅎ

근사한 진열장 하나 만들고 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그건 그렇고 저도 말씀하신 것처럼 변화를 추구하는가 봅니다..
그 좋은 자전거들 자꾸 바꿔 치우는거 보면.. 이젠 지금의 자전거에서 더 이상 안바꿀랍니다. 근사한(?) 하드테일을 지금 꼼수 부리며 구상중인데...저지르면 도장 찍자고 할까봐... ㅎㅎㅎ감히(?)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당장 돈도 없고..

근데 왜 자꾸 사 모아둔 부품들 매일 만지작 거리게 되는지..
아치라이벌, 얼티밋레버, 아멜캉 허브,  프레임 값만 조달 되면 아마도 저지르지 않을까 합니다.
얼마전에 집사람이 이상한 물건을 저질렀는데... 컥 ~~ 180만원짜리..
머리 꽁지 도는줄 알았습니다..BOSCH에서 나온 음식 하는데 쓰이는 물건인데 상상에 맡기구요..   아우~~~~~! 정말..그러나 큰 소리 칠 수 없었습니다..
큰 소리 쳐 봤자 화살은 다시 날아올것이 뻔~ 하기 때문에..

화나면 이렇게 소리 칠겁니다..
"니 자전거 얼마 짜리고?" "지는 맘대로 뜯었다 붙였다 하면서~~" 뭐 이래 말은 안하지만 급하면 튀어 나올지도...ㅋㅋ  처음 자전거 사면서 함께 갔던지라.. 대충 가격은 짐작합니다. 이번 자전거 조립할때는 바로 들켰다는거 아닙니까?
빅스 홈피 컴에 올려 놓고 화장실 다녀 온 사이.. 봤다는거 아닙니까?
헉~~~ 375만원.... 으미~~! 바로 봐버려서 거짓말도 못하겠고...

처음 산 자전거 200 넘게 줬는데...하는 말이...
벽에 붙은 행거에 걸려 있는 제 자전거와 컴을 번갈아 가면서 보며 하는 말이.
"저거이 저거이... 그니깐 저거이... 몸둥아리만 저 가격이가?"
"돈 많네.." "아니 저 가격에서 깍아 줘... 아니 그러니깐.. 저게 프레임 값만이냐구..?

아이구~~ 그 이후로 자전거 뭐 바꾼다 하면 가재미 눈으로 봅니다..
애들 조금 더 크면 자전거 조립해 줄테니 같이 산에 다니자...했더니..

"낸 자전거 필요 음따... 그거 돈으로 주라.." ㅎㅎㅎ

조금 딴데로 샜지만.. 아무튼 스스로 조립 해 보는거 정말 추천 합니다.
그건 안해보면 그 재미 모릅니다. 제게도 자전거는 타는 도구를 넘어 장난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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