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엔진이 좋아야 한다는건 다 인정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서 엔진이 오래된걸 어떻게 합니까?
>엔진이 오래됐으니까 장비라도 좋아야지, 엔진이 오래됐는데 장비도 후지면 어떻게 버팁니까? 죽으라는 말입니까?
>
>그러길래 나이들면 버틸게 돈 밖에는 없다는것 아닙니까?
>
>나이든 사람은 무조건 장비가 좋아야 합니다. 일단 폼도 나고, 있어 보이고, 엔진 나쁜거 좀 감출수 있고.....
>
>우리동네에선 나이들어 장비가 후지면 자전거 쪽팔려서 못 탑니다.




일단 폼도 나고, 있어 보이고. 여기까지는 이해가 갑니다.

게다가 산에선 튼튼함이 생명이니 그런 점에서도 좀더 유리하겠고요.

그런데 비싼 거 탄다고 엔진 나쁜 거 감출 수 있다는 게 이해가 잘 안 되는군요.

상대적으로 더 드러날 텐데요.

그 동네가 어딥니까? 거기다 샵 차리면 잘 되겠네요.

잔차는 아직까지 특소세가 안 붙죠?

이렇게 계속 럭셔리 스포츠가 돼간다면 언젠가는 골프나 보석 처럼 특소세 붙고

헝그리 라이더들은 탈 엄두도 내지 못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설마 그런 날은 안 오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