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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초봅니다..

인자요산2004.11.07 13:56조회 수 57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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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제 막 잔차질을 시작한 30대 초반의 초봅니다...
저도 집안 사정에 맞지 않게 집사람 눈치보며 60여 만원대의 입문용 잔차를 산지 한달정도 되었습니다.

저도 엔진 업그레이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만. 잘 안되는건 사실입니다.
젊은 나이이긴 하지만 대학 산악부를 했던 탓에 어느정도 다리힘은 자신하고 있었는데, 막상 타보니 많은 부분이 부족함을 느끼더군요.

처음에는 혼자 타고 다녔습니다.(이때는 동생 잔차로 탔지요- 알리비오 급입니다)
그러다가 여름 방학 끝날무렵 동호회를 쫓아서 한번 나가 봤습니다.

나름대로 두어달 잔차도 탔었고 다리힘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세상은 넓다는 걸 실감한 첫날이었습니다.
아주머니 한분이 계시는데 죽어라고 페달링을 해도 도저히 따라갈수 없었습니다.

오기가 생겼지요...
한달이내에 아주머니 추월 못하면 잔차질 그만둔다라는 오기가..
그래서 하늘이 노래지고 땅이 빙빙 돌 정도로 페달링을 했습니다..
결국은 2주만에 따라 잡을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새로운 잔차 (엘파마 디오레급)을 사서 혼자 훈련중입니다만..
님께서 동호회 분들을 만나 몇달정도 타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페달링과 자세도 남들이 보면 많은 점이 잘못됬음을 느낄수 있더군요.

그리고 저는 잔차에 대한 업글 보다는 엔진 업그레이드가 먼저라는 생각인 사람입니다.
잔차의 무게를 줄이기 보다는 근육한개를 더 만드는게 좋다는 생각을 가진 무지한(?) 사람이지요.

타야를 로드용으로 바꾸시고 클릿 페달과 신발을 쓰시면 평속이 더 좋아지실 겁니다.
이 방법 외에 다른 잔차 부품을 바꿔서 느끼는 속도 향상보다는 윗줄의 방법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184/95 입니다.
많이 나가는 몸무게지요.
저도 체중 감량을 목표로 잔차질을 시작한 초봅니다.
저도 초보인 가운데 감히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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