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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레드2004.11.07 19:18조회 수 46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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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올해 들어서야 자전거를 본격적으로 타보려고 하는 초보입니다.
철티비 타고 출퇴근 몇번 하다가 자전거에 재미가 들렸답니다.
올 9월에 엘파마를 구입했는데, 지금은 프레임만 다른것으로 교체하고
부품은 거의 엘파마 데오레급 그대로 입니다.

첨 엘파마 사고 한강에 나갔습니다.
잘 나가더군요.
오래전부터 다리운동을 꾸준히 해 온 덕인지 속도에서는 고급엠티비에
뒤진 적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우쭐한 생각도 있었죠...

한동안 한강에서 신나게 자전거 타고 다녔습니다.
경쟁할 만한 사람을 일부러 찾기도 했었죠.
그러다가...
쫄바지에 져지라고 하나요? 거 멋인게 생긴 옷입고서 사고가 나서
119 구급차로 들것에 실려가는 라이더를 무려 세번이나 봤습니다.
올 9월 이후로 무려  세.번.씩. 이나요.

그 후로는 속도를 내서 달리지 못하겠더군요.
요즘에는 적당한 속도로 다니지만..바로 얼마 전까지
한강에서 싸이클을 빼고는 엠티비와의 경쟁에 쳐지지 않았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구동계열 바퀴... 시마노 데오레 입니다.
좋은 부품이면 좀 낫겠죠.
그냥.. 이정도면 충분한것 같아서 한동안은 데오레로 타고 다닐겁니다.

남들보다 더 빨리 갈 수 있다는것이 자랑인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선수라면 문제는 좀 다를테니까요.
우리는 선수들과는 자전거를 타는 목적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속도를 자랑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냥 웃고 넘기세요.
우리가 훨씬더 여유있는 사람들일테니까요.

님의 부품들이 대체로 LX급으로 제것보다는 훨 좋군요.
끝까지 업글할 생각을 버리기 힘드시면,
떼어낸 부품 중고로 제게 넘겨 주세요 ^^

아!! 제 엔진은 1963년식입니다.(약간 신형이죠?)

즐겁게...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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