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자전거 브랜드에 비해서 장점을 가지고 있다기 보단 확실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자전거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레프티 부터해서 디자인이나 여러가지면이 매력을 느끼게 하죠. 물론 타브랜드에 비해서 성능으로써가 아니라 비슷하면서도 개성이 있는 모습이 많이 어필되고 있구요. 경쟁력이죠. 다들 비슷비슷한 자전거중에서 내 자전거만 더 개성이 있고 멋지다면 그 자전거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할테니깐요.

그렇지만 국내에선 국내 소비자들을 호구로 보고 판매되고 있다고 봅니다. 그냥 비싸면 명품인줄 알고 잘사는 소비성향을 노리고 파는거죠. 그런데도 가격이 안떨어지고 잘나가는거보면 그렇게 사는 사람들도 많다는거구요..
왠지 용팔이들이 물건파는 행위랑 비슷하다고도 여겨집니다. 좀 특이한 미니오디오기기를 무지 잘나가고 성능좋고 명품이고 이런 물건 아무나 사는게 아니라고 하면서 20만원밖에 안하는 물건을 10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에 팔기도 하는것처럼 말이죠..

그 비싼 가격이 외국이나 한국이나 똑같이 비싸다면 이해하고 사겠지만, 국내 가격만 터무니없이 비싼 상황에서는 별로 사고 싶은 생각이 없군요. 기회가 된다면 홍콩에 가서 사오고 싶은 생각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