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등교중 미아리고개 내리막에서 개인택시와 사고가 났습니다.
택시가 갑자기 우회하는 바람에 젤 끝차선에서 간신히 오르막을 올라와 쉬엄쉬엄가던 저에게 차 앞을 들이대더군여..
피할 겨를도 없이 차 앞바퀴 부분과 접촉...순간 제 잔차를 잡을려고 애썼지만(새로 구입한지 10일정도..ㅋㅋ) 그새 몸하고 따로 날라 가더라구여.... 택시기사가 나오고 보험처리하겠다며 차번호, 연락처, 이름만 적어주고 가더군여...
저도 학교가 늦었던지라... 그 자리에서 한 10분여쯤 쉬다가 간신히 학교까지 끌고 갔습니다..(물론 지각햇구여..)
그 달음날 병원에서 치료를 받구 잔차도 가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것 저것 하다보니 15만원정도가 나오더군여... 글구 택시기사한테 저나해서 이렇게 됐다하고 보험처리 어찌할껀지에 대해서 물엇습니다. 근데 합의를 하자구 하더라구여... 잘 아는 아저씨도 개인택시를 하시는지라 알겠다 하고 이런일로 돈벌욕심없이 내가 쓴돈만달라고 했습니다.. 처음엔 그러겠다고 하더니 3~4일후에 연락이 오더군여.... 자네가 나보다는 젊으니 자네는 앞으로 뭘해도 되지않나.. 나 한번만 봐주게하면서 10만원으로 하자고.... 어처구니 없어서....그래도 머 사정도 급하다 하고 이래저래 알아보니 보험을 해도 무조건100%로는 없다하니 내가 참자! 나중에 더 좋은일이 생기겠지하고 10만원에 넘어가려 했습니다... 그리고 3~4일 후 기사한테 연락이 오더군여.... 똥밟은셈치고 다짜고짜 5만원에 합의를 하자 하더군여.... 이때부터 저도 화가나기 시작하더군여... 학생이라 넘 무르게 본건가 하고 화가 많이 나더라구여... 그렇게는 못한다하고 사고처리 접수하겠다했더니 갑자기 또 비굴모드로 나오더군여....
이때부턴 참을수가 없엇습니다.. 알바도 안하고 경찰서에 저나를해서 상황 설명하고 필요한 서류하고 택시기사와 동행해서 경찰서로 오라더군여... 전 급하게 서류를 다 준비했고 기사한테 저나해서 경찰서로오라고 했습니다/
기사가 자기가 도착할때 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애원하듯이 말하길래 경찰서 내에서 1시간 가량 기다렸습니다...
신고 하기는 커녕 갑자기 저를 보더니 자네가 xx(제이름입니다)군이었나? 자네 맞아? 어이거참, 이렇게 착하게 생긴사람이었나? 머 이런식에 칭찬을 날리더라구여... 거기에 굴하지 않고 할 말 다햇습니다... 그래도 어르신이라 예의 바르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더 우습게 보였는지... 보험처리하지 말자고 그러더군여,,, 아니 경찰서 까지 와서 그런말은 하다니...참.... 이런 어른도 있나 싶었습니다. 그냥 원래 대로 15만원 주겟다고 ..... 사정을 들어보니 부인과 결별하고 자식들도 잘 못본다하시며 꽤나 슬프게 말씀하시더군여... 그러더니 막무가내로 손에 돈을 쥐어주더군여... 9만원을..... 나머지 6만원은 일주일 안으로 통장으로 입급시켜준다하며....저는 싫었지만 기사가 너무 막무가내로나와서 어찌할수없이 그렇게 택시기사와 헤어졌습니다...
약속한 날짜가 지났는데도 돈이 안들어와서 저나를 해보니 담주까진 꼭 입급하겠다며 사너번이나 날짜를 미루더군여.. 그게 추석 전후였으니깐 시간이 꽤 지났군여...그리고 그 후론 연락이 되질 않더군여...아무리 연락을 해도 안되고...저도 화가 너무마니 나서 어떻게해야할까 고민하다가 경찰에 신고하기로 했습니다... 돈 6만원이 아쉽다기보단 약속도 제대로 안지키고 그 동안의 행동들이 너무 괘심해서 경찰서로 갔습니다,,
신고하러 사고처리반에 들어가서 그동안의 상황을 예기했습니다.... 차량조회도 하고 이것 저것 알아보더니 경찰이 제게 건넨말이 사고낸 사람이 "말소자"라는 것입니다... 어이구,,,,,,뒤통수 디게 세게 한 대 맞은 느낌이 들고 어찌해야 합니까? 물었더니 바로 저나를 하시더군여... 역시나 저나는 신호만가고 받지 않더군여.... 말소자를 잡을려면 복잡하다느니 자주 서에 들락거려야 한다느니...하면서 포기하라는 뉘앙스를 풍기며 말씀하시더군여....액수가 그리 크지도 않고 한참 졸업준비가 바쁜때라서 우선 그러고 나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화가 나더군여....
이럴땐 어찌 해야 하는 겁니까? 말소자가 개인택시를 할 수 있는 겁니까?
너무 깝깝해서 이렇게 용기내서 글을 올려 봅니다.... 사고처리란에다 올려야 하는데 여기다 먼저 올려서 죄송하구여... 이제 제가 어찌해야 되는지 가르쳐 주세여..... 참, 사고처리 중에 제가 군대에서 다치면서 장애를 가지고 제대를 해서여.... 장애를 입은 상태에서 는 어찌해야하느지도 궁금합니다....
영양가없는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하구여.... 많은 분들이 저 좀 도와 주셨으면 합니다...
택시가 갑자기 우회하는 바람에 젤 끝차선에서 간신히 오르막을 올라와 쉬엄쉬엄가던 저에게 차 앞을 들이대더군여..
피할 겨를도 없이 차 앞바퀴 부분과 접촉...순간 제 잔차를 잡을려고 애썼지만(새로 구입한지 10일정도..ㅋㅋ) 그새 몸하고 따로 날라 가더라구여.... 택시기사가 나오고 보험처리하겠다며 차번호, 연락처, 이름만 적어주고 가더군여...
저도 학교가 늦었던지라... 그 자리에서 한 10분여쯤 쉬다가 간신히 학교까지 끌고 갔습니다..(물론 지각햇구여..)
그 달음날 병원에서 치료를 받구 잔차도 가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것 저것 하다보니 15만원정도가 나오더군여... 글구 택시기사한테 저나해서 이렇게 됐다하고 보험처리 어찌할껀지에 대해서 물엇습니다. 근데 합의를 하자구 하더라구여... 잘 아는 아저씨도 개인택시를 하시는지라 알겠다 하고 이런일로 돈벌욕심없이 내가 쓴돈만달라고 했습니다.. 처음엔 그러겠다고 하더니 3~4일후에 연락이 오더군여.... 자네가 나보다는 젊으니 자네는 앞으로 뭘해도 되지않나.. 나 한번만 봐주게하면서 10만원으로 하자고.... 어처구니 없어서....그래도 머 사정도 급하다 하고 이래저래 알아보니 보험을 해도 무조건100%로는 없다하니 내가 참자! 나중에 더 좋은일이 생기겠지하고 10만원에 넘어가려 했습니다... 그리고 3~4일 후 기사한테 연락이 오더군여.... 똥밟은셈치고 다짜고짜 5만원에 합의를 하자 하더군여.... 이때부터 저도 화가나기 시작하더군여... 학생이라 넘 무르게 본건가 하고 화가 많이 나더라구여... 그렇게는 못한다하고 사고처리 접수하겠다했더니 갑자기 또 비굴모드로 나오더군여....
이때부턴 참을수가 없엇습니다.. 알바도 안하고 경찰서에 저나를해서 상황 설명하고 필요한 서류하고 택시기사와 동행해서 경찰서로 오라더군여... 전 급하게 서류를 다 준비했고 기사한테 저나해서 경찰서로오라고 했습니다/
기사가 자기가 도착할때 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애원하듯이 말하길래 경찰서 내에서 1시간 가량 기다렸습니다...
신고 하기는 커녕 갑자기 저를 보더니 자네가 xx(제이름입니다)군이었나? 자네 맞아? 어이거참, 이렇게 착하게 생긴사람이었나? 머 이런식에 칭찬을 날리더라구여... 거기에 굴하지 않고 할 말 다햇습니다... 그래도 어르신이라 예의 바르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더 우습게 보였는지... 보험처리하지 말자고 그러더군여,,, 아니 경찰서 까지 와서 그런말은 하다니...참.... 이런 어른도 있나 싶었습니다. 그냥 원래 대로 15만원 주겟다고 ..... 사정을 들어보니 부인과 결별하고 자식들도 잘 못본다하시며 꽤나 슬프게 말씀하시더군여... 그러더니 막무가내로 손에 돈을 쥐어주더군여... 9만원을..... 나머지 6만원은 일주일 안으로 통장으로 입급시켜준다하며....저는 싫었지만 기사가 너무 막무가내로나와서 어찌할수없이 그렇게 택시기사와 헤어졌습니다...
약속한 날짜가 지났는데도 돈이 안들어와서 저나를 해보니 담주까진 꼭 입급하겠다며 사너번이나 날짜를 미루더군여.. 그게 추석 전후였으니깐 시간이 꽤 지났군여...그리고 그 후론 연락이 되질 않더군여...아무리 연락을 해도 안되고...저도 화가 너무마니 나서 어떻게해야할까 고민하다가 경찰에 신고하기로 했습니다... 돈 6만원이 아쉽다기보단 약속도 제대로 안지키고 그 동안의 행동들이 너무 괘심해서 경찰서로 갔습니다,,
신고하러 사고처리반에 들어가서 그동안의 상황을 예기했습니다.... 차량조회도 하고 이것 저것 알아보더니 경찰이 제게 건넨말이 사고낸 사람이 "말소자"라는 것입니다... 어이구,,,,,,뒤통수 디게 세게 한 대 맞은 느낌이 들고 어찌해야 합니까? 물었더니 바로 저나를 하시더군여... 역시나 저나는 신호만가고 받지 않더군여.... 말소자를 잡을려면 복잡하다느니 자주 서에 들락거려야 한다느니...하면서 포기하라는 뉘앙스를 풍기며 말씀하시더군여....액수가 그리 크지도 않고 한참 졸업준비가 바쁜때라서 우선 그러고 나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화가 나더군여....
이럴땐 어찌 해야 하는 겁니까? 말소자가 개인택시를 할 수 있는 겁니까?
너무 깝깝해서 이렇게 용기내서 글을 올려 봅니다.... 사고처리란에다 올려야 하는데 여기다 먼저 올려서 죄송하구여... 이제 제가 어찌해야 되는지 가르쳐 주세여..... 참, 사고처리 중에 제가 군대에서 다치면서 장애를 가지고 제대를 해서여.... 장애를 입은 상태에서 는 어찌해야하느지도 궁금합니다....
영양가없는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하구여.... 많은 분들이 저 좀 도와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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