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좀 많아서 근 2주만에 자전거를 타게 됐습니다.

왼쪽 변속레버를 조절하면서 뒷변속기가 변속이 안되길래

'아! 정비를 안했더니 드디어 케이블도 맛이 갔구나' 생각하고,

오른쪽 변속레버를 조절 했지요. 오후엔 정비좀 해야겠다 생각하면서.

이번엔 앞쪽 크랭크가 변화가 없는 겁니다. 이런.

순간 당황하여,

레버를 끝까지 밀었다, 당겼다 해봐도 아무런 반응이 없더랬습니다.

두 레버를 동시에 조작하면서 알았습니다.

거꾸로 생각했다는 것을...^^;

머리가 점점 굳어가는 것을 느낍니다. 한 해 한 해 갈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