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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이런 경험도 있어요.

sweppy002004.11.10 01:27조회 수 65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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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용으로 타던 첼로를 잃어버렸던 적이 있는데,
일단은 샵에 가서 도난 사실을 알리고,
가까운 파출소에 가서 도난신고 한 다음,
다시 샵에 갔는데요,
절도범이 딱 걸려 있는겁니다.
mtb에 대해서는 그저 자전거 쯤으로 생각하는 사람이었는데,
그걸 훔쳐서는 타이어에 바람 넣는다고 하필 그 샵으로 가져갔던 거지요.
그걸 샵 주인아저씨가 놓치지 않고, 잡아두었던 겁니다.
그냥 따끔하게 혼내주고 돌려보낼 요량으로 있었는데,
아 그 사람이 되려 자기 것이 맞다면서 친구에 사돈에 팔촌까지 불러와서는
막 우기기 시작하는데요, 참 뭘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은 차체번호를 내 쪽에서 대고 확인하고 나서야 무척 난감한 표정을 짓더라구요.
자전거 따위에 뭐 그딴 번호가 다 있냐는 표정과 함께...
다행이 절도범이 mtb 를 잘 몰라서, 그렇게 어이없이 도난 후 몇시간 만에 찾았던 거죠.
그 이후로는 절대 노변에는 묶어둘 생각도 안합니다.
어떤 인간들은 자전거를 못가져 가면 휠셋하고 안장은 꼭 떼어가는 오기를 보여주더군요.

잔차 잃어버린 분들, 희망을 가지세요.
제 이야기야 좀 특별한 경험입니다만, 글 쓴 분 처럼 다시 찾는 경험담도 있으니 말입니다...



>지난 10월초경에 잃어버렸던 제 자전거(KHS 1000)를 드디어 오늘 찾았습니다!!!!^^*
>
>아침에 학교갈때 지하철역에 세워두었는데...그만 그날 저녁에 도선생께서 슬쩍~
>
>그러구 포기하구 있던 자전거를 .....
>
>오늘 우연히 건대근처에서 저녁먹고 바람쐴겸 캠퍼스를 돌다가 우연히 발견 했습니다.!!
>
>뒷바퀴만 잠겨진 상태였구여 칠도 좀 벗겨진 상태였습니다...먼지도 좀 앉아있구...ㅡㅜ
>
>얼마전에 자전거 다시 찾으신분 글보구서 정말 부러웠었는데...제가 막상 그입장이 되니 정말 꿈만 같습니다...ㅋㅋ
>
>믿기지가 않네요...내일부터는 새로 자전거 꾸밀생각하고 있는데..
>
>바람도 넣어주고 정비도 좀하고...근데 칠이 좀 벗겨져서 도색을 한번하고 싶은데...어찌해야할지..
>
>아시는분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도색해주는 곳이 있는지등등....^^;
>
>오늘 잠도 않올거 같네요!!!!
>
>그리고 자전거 잃어버리신분들!  끝까지 포기하지마세요!!!
>
>여러분이 사랑했던 그리고 지금도 사랑하는 애마는 여러분 곁으로 꼭~~돌아올겁니다!!!
>
>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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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계 본체만 팔고 싶다.....는 것은?? (by palms) 안장높이가.... (by z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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