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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교 건너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 서울시 홈피에 민원 냈습니다.

mzgz992004.11.11 16:37조회 수 51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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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교를 건너서 출퇴근 하시는 분들 중 인도를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작은 힘 보탰습니다.
다리 중간 쯤 인도에 방치된 음주단속 용 바리케이트 때문에 어려움 겪으시는 분들이 많으셨을 껍니다.
그래서 제가 힘 좀 썼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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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고가 많으십니다.

요사이 자가용은 집에 놔두고 내 자신의 건강과 기름값도 아끼고 환경문제도 동참하기 위해서 자전거로 출근하고 있습니다. 외대~영동대교~포스코사거리 이런 경로로 가는데, 영동대교가 가장 난관입니다.

현재 영동대교의 성수 → 청담 편 구간이 공사구간입니다. 그래서 다리에서 쌩쌩 달리는 차량과 갓길 없는 차선을 피해  반대편 인도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인도가 좁은 것은 그런대로 참으면서 갈수 있습니다만. 장애물이 너무 많습니다. 이상한 물건들이 인도위로 올라와 있고, 특히 음주단속을 위한 바리케이트가 완전히 길을 막고 있어서 자전거 뿐만 아니라 사람도 지나다니기 힘들며 바리케이트를 피해 도로로 내려가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출퇴근 길에 몇변 안쪽으로 치우기는 했으나 날마다 음주 단속을 실시하는지 다시 인도를 가로막은 체 서있더군요.  

우리나라는 차량 위주로 교통 행정을 하신다지만? 자전거와 행인을 위해서 배려가 너무 부족한 듯 싶습니다.  

서울 시장님이 한강 및 지류 자전거 도로를 설치하시고, 한강 다리를 보수하여 인도 및 자전거를 위한 도로를 설치하는 지금, 영동대교도 공사가 끝나면 행인과 자전거에 좋은 다리가 되겠죠.

영동대교 공사전에 인도에 방치된 장애물(단상 같이 생긴 놈)과 음주 단속하시느라 수고하시지만 바리케이트는 20미터 전방에 있는 초소앞 넓은 곳에 보관하시도록 조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리 위 과속을 일삼는 차량을 피해 즐겁게 시원한 한강을 바라보며 한강 다리를 건널 수 있는 환경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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